2018 현대 코나 일렉트릭 리뷰, 유럽에서 최초 공개! 기다려지는 제네바모터쇼

현대차 유럽법인 온라인 생중계로 발표 행사

두가지버전의 코나 일렉트릭 

동급최고수준의 공간 활용성


현대차는 유럽에서 코나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전했다. 현대차 유럽법인은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코나 일렉트릭 발표 행사를 가진데 이어 다음달 초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정식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3현대 코나의 강인한 모습이 돋보였던 현대의 패밀리 룩의 상징인 그릴이 사라져 코나의 빠른 스피드?의 원천이 사라진 것처럼 느껴지는 첫인상을 준다. 바로 내연기관 엔진이 달리지 않아 그릴이 필요없게 되면서 전혀 다른 코나의 모습을 하고 나타났다. 하지만 아이오닉 일렉트릭처럼 차체와 다른 색 플라스틱으로 덮진 않고 디지털 패턴을 넣어 전기차 느낌을 준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로 구성됐다. 일반 버전은 39kWh 배터리를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00km를 달릴 수 있으며 13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장거리 버전은 64kWh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470km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출력은 240마력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6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100kW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1시간 안에 배터리를 80% 가량 충전할 수 있다. 


실내엔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새롭게 바뀐 안전규정에 의해 위로 올라가는 디자인으로 적용됐다. 기어봉과 주차 브레이크는 모두 전자식으로 바뀌어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이 밖에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됐으며, 차체는 투톤으로 꾸며 총 21가지 조합을 만들 수 있어 조금 더 개성넘치는 전기차를 드라이빙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코나 일렉트릭은 차로 유지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경고 등 다양한 첨단사양이 적용됐다. 또 전장 4180mm, 전폭 1800mm, 전고 1570mm(루프랙 포함), 축거 2600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그동안 국내에서 가장 큰 전기차가 르노삼성의 SM3 Z.E 였다면 이제는 크기와 성능이 모두 압도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모두 갖춘 모델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다음 달 열리는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한다. 우리나라에선 1월 15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했으며, 4월경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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