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렉스턴 스포츠 리뷰, 시작은 작은 습관! 연비 향상을 위한 첫 걸음 그리고 퓨얼컷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하는 연비 향상을 위한 팁

최고의 가성비를 극대화 하기 위한 기술

티볼리를 뛰어 넘는 렉스턴 스포츠의 계속되는 기록


상용차에겐 연비를 따지기는 것 자체가 무색하지만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는 한 번쯤 따져봐도 될 것만 같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패밀리카로 수요도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첫 출시 당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생산라인을 늘리면서 월 4,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쌍용차의 베스트 셀링카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래서 가성비를 중요시 하는 패밀리카를 더욱 잘 운용하기 위해 연비 향상을 위한 팁을 준비했습니다.



중동처럼 기름이 펑펑 쏟아지는 나라도 아닌, 미국처럼 땅덩이가 넓은 나라도 아닌, 어떻게 보면 자동차가 필요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수요는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높은 수요를 자랑합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디젤차량의 수요가 높은 걸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국내 휘발유와 경유, 등유 가격이 올해 들어 최고치까지 치솟았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요즘 같이 고유가 시대에 높은 기름값은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기름값 아끼는 방법을 늘 고민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꿀팁, 작은 운전 습관과 간단한 부품 관리를 통한 연비 향상으로 큰 연료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제일 지키기 힘든 방법이 바로 이 방법인데요. 도로상황과 빨리빨리의 문화가 자리잡아서 그런지 스스로는 지키고 싶지만 뒷차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급 출발, 급 제동하는 습관만 개선되어도 14% 이상의 연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료 분사량은 액셀레이터 페달을 밟는 양에 비례하는데, 액셀 페달을 깊이 밟으면 연료가 많이 소모되고 적게 밟을수록 덜 소모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급 가속과 급 정거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순간적인 연료 소모가 매우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이나마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자동차 주행모드 중 하나인 ‘에코모드’입니다. 에코모드는 연비 절감을 목적으로 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코모드를 작동하게 되면 rpm을 자체적으로 제어해 가속을 억제하기 때문에 급 출발, 급 제동 등을 막아주게 됩니다. 



하지만 에코모드 설정 시 힘차게 치고 나가는 펀치력이 부족하여 답답함이 느껴져 액셀 페달을 더 깊게 밟는 경우도 있으며, 여름철엔 에어컨이 평소보다 약하게 나와 바로 꺼버리는 기능이기도 하죠. 무엇보다 액셀과 브레이크는 천천히 적게 밟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쉽지만 실천되지 않는 방법은 차량 무게 줄이기 입니다. 처음엔 차량 내부를 꾸미기 위해 하나 둘씩 가져다 놓다 보면 어느새 창고처럼 쌓인 트렁크를 볼 수 있는데요. 연비 향상을 위해서는 자동차 구석구석에 쌓여 있는 짐들을 꺼내 자동차 무게를 최대한 가볍게 만드 것이 좋습니다. 연비는 증가된 무게만큼이나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차량 안에 꼭 필요한 물건을 제외하고는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습관을 개선하다 보면 큰 기술과 합쳐지면 엄청난 결과가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여기서 드리는 큰 기술과 같은 팁을 드리자면 차량을 잘 몰라도 엔진오일만 매번 잘 교체해도 차량을 잘 유지할 수 있다고 하듯 어떤 엔진오일을 쓰냐에 따라 연비까지 향상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권장하는 엔진 오일을 사용한다면 자동차의 연비를 더욱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좋은 엔진 오일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개인의 주행 환경과 스타일을 고려해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유를 할 때에는 중량이 연비 효율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료를 가득 채우지 말고 반만 채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료를 가득 채우고 주행을 한다면 어린 아이 한 명을 더 태우고 주행하는 것과 같은 부담을 갖게 되는데요, 이러한 경우 차체가 무거워지기 때문에 오히려 연비가 낮아지게 됩니다. 


아울러 한낮의 뜨꺼운 날씨에 주유하는 것 보다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하는 것이 더 많은 주유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료는 기온이 1도 오를때 마다 부피가 팽창해 덜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오토미션이 널리 퍼지기 전까지 우리는 클러치가 있는 수동미션으로 주로 운전해 왔습니다. 그래서 인지 이와 관련된 운전습관들이 몸에 베여있는데요. 특히, 왼손으론 운전대를 잡고 오른손으론 기어레버를 잡고 운전하는 멋진 자세와 함께 또 한 가지, 내리막길이나 연속되는 길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운전해 연비를 향상시키기도 했습니다. 



물론 오토미션에서도 가능하긴 하지만 수동미션에 비해 효율도 떨어지고 충격을 줄 수 있어 위험하기도 했죠. 하지만 오토미션에서도 비슷한 기능이 있었습니다. 바로 ‘퓨얼컷(fuel-cut)’이란 운전 법인데요. 퓨얼컷 이란, 쉽게 말해 관성 주행을 통해 연료 소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즉, 일정한 속도로 속도가 상승하였을 때 더 이상 속도가 증가하지 않도록 연료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퓨얼컷의 원리는 간단한데요, 자동차가 일정 rpm 이상으로 주행을 하다가 액셀레이터에서 발을 떼면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ECU(Electronic Control Unit)가 운전자가 더 이상 가속하려는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연료 공급을 중단하게 되는 겁니다. 퓨얼컷을 작동하는 방법 또한 아주 간단합니다. 원리에서 설명드렸듯이 주행 중 액셀레이터에서 발을 떼기만 하면 되는데요. 다만, 차종이나 제조사에 따라 작동되는 세부 조건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차량의 퓨얼컷 조건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활용하기 좋은 구간은 아무래도 내리막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관성 주행인 만큼 내리막길에서 퓨얼컷을 적용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퓨얼컷을 잘 활용한다면 내리막길에서 연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베이퍼록 (vapor lock) 현상까지 방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에코존’ 이라는 명칭의 관성주행 구간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 구간을 지나갈 때는 꼭 퓨얼컷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내수 시장은 물론 쌍용차 수출은 G4 렉스턴의 인도 CKD 초도물량선적과 렉스턴 스포츠의 글로벌 출시가 이뤄지며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쌍용차는 오는 11월에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브랜드 론칭을 추진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수출 회복세를 더욱 빨라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 최대 실적 갱신 등 주력모델들의 선전으로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렉스턴 스포츠의 내수 적체 해소와 함께 적극적인 글로벌 론칭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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