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X1 리뷰,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 SUV '이파오' 출시

중국 젊은 소비자들의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담은 SUV

런칭 슬로건 ‘재미를 즐기러 가자(享趣就去)’

개성 넘치는 내외장 디자인, 높은 상품성 갖춰


기아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중국 난징 국제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둥펑위에다기아 임직원,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 및 딜러 대표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X1’ (중국명 이파오)의 신차 출시 행사를 가졌다. 확실한 영(Young)마케팅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의 입지를 말해주기도 하지만 내수 시장과 흡사한 수요를 감안할 때, 이보다 더 좋은 모의고사는 없다.



KX1은 활동적이고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중국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개발된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 SUV로, ‘크다, 아름답다(奕)’는 의미와 ‘달린다’는 의미가 결합된 ‘이파오’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진병진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KX1은 중국 젊은 소비자들의 자동차 라이프스타일(Car Lifestyle)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바탕으로 탄생한 고성능, 고품질, 트렌디 SUV”라며, “둥펑위에다기아는 KX1을 통한 SUV 라인업 완성과 함께 더 젊고 역동적이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일각에서는 기아 스토닉을 그대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도 나오고 있으며, 중국 시장답게 짝퉁같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닮긴 했지만 똑같진 않다라는 걸 확실히 보여줌으로써 이파오만의 매력을 확실한 니즈로 어필하고 있다.



기아차는 ‘재미를 즐기러 가자(享趣就去)’라는 런칭 슬로건과 함께 영(Young) 마케팅 전략을 지속 추진하여 평범한 일상보다는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삶을 추구하는 2030 세대를 주 타깃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X1의 외관은 볼륨감 넘치는 차체에 다이내믹한 조형의 루프 라인을 적용해 개성을 강조했으며, 내부는 심플한 디자인에 다양하고 넉넉한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기아 KX1의 파워트레인은 카파 1.4 MPI 엔진에 5단 MT, 6단 AT 변속기를 탑재해 부드러운 변속감과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도 갖췄다. 아울러 버튼시동 스마트키, 인조가죽시트, 전동식 선루프, 풀오토에어컨, 4G LTE기반 커넥티비티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두루 갖췄다.



또한 경사로밀림방지(HAC), 경사로저속주행장치(DBC), 차체자세제어장치(ESC),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시트사이드에어백(SAB) 등 풍부한 안전사양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국판 프로듀스 101인 ‘창조 101’에서 탄생한 걸그룹 ETM이 참석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에도 기아차는 주요 음악 채널에 ETM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KX1브랜드송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하고, 브랜드송 따라부르기 경연대회 등의 바이럴 마케팅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마케팅은 국내에서도 선보인 것으로 최초라 할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스케' 에서 기아차는 K시리즈를 우승 상품으로 내놓기도 했다.




또한,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실시간 모바일 앱 광고 등을 활용한 디지털 매체 확대 운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며, 달리기와 파티가 결합된 스포츠 페스티벌 형식의 ‘칼라풀 러닝(Colorful Running : Running + After Party)’ 등 젊은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 SUV를 통해 국내에 출시 중인 스토닉의 활성화까지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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