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토요타 코롤라 투어링 스포츠 리뷰, 본격 경쟁이 시작된 유럽형 왜건

파리 모터쇼 통해 공식적인 데뷔하는 코롤라 투어링 스포츠

거대한 휠베이스와 동급 최고 레그룸까지 'i30 투어러' 와 경쟁

1.2리터 가솔린 터보, 2.0리터 하이브리드 장착


토요타가 올해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코롤라 해치백을 공개한 이후, 파리모터쇼를 앞두고 왜건 버전인 ‘투어링 스포츠’를 공개했다. 유럽에서 설계 및 개발 된 투어링 스포츠는 본질적으로 놀라 울 정도로 섹시한 새로운 프런트 엔드와 해치백과 비슷하지만 왜건 고유의 디자인을 담은 게 특징이다. 소형 SUV에 이어 왜건이 유럽 시장에서 탁월한 인기를 얻고 있어 토요타의 선택과 집중은 투어링으로 향했으며, i30 투어러와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디자인은 벨기에 자벤텀(Zaventem)에 위치한 신규 디자인 센터에서 이루어졌으며, TNGA GA-C 플랫폼을 이용해 왜건 고유의 디자인을 담아 냈다. 휠베이스는 2,700mm이며 이를 통해 동급에서 가장 넓은 2열 레그룸을 갖고 있으며 트렁크 용량은 598L이다.



새로 적용된 플랫폼은 거대한 휠베이스 외에도 화려한 동적 성능을 그대로 실현 가능하게 해준다. 도요타는 역동성과 핸들링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레이저로 모든 종류의 운전의 즐거움을 약속하고 있다. 투어링 스포츠는 도요타의 새로운 글로벌 아키텍처는 좋은 평을 얻은 C-HR과 공유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토요타의 이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16마력의 1.2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하나와 1.8L 그리고 2.0L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제공된다.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며 새로 개발한 쇼크 업쇼버 밸브 기술이 적용되며 여기에 AVS(Adaptive Variable Suspension)가 추가되어 핸들링 능력이 개선되어 길어진 휠베이스에 대응한다.


아울러 토요타가 말하는 "dual-hybrid strategy"을 공개했다. 코롤라 투어링 스포츠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첫 번째는 91kW 1.8L 가솔린 엔진/하이브리드 시스템과 134kW에 적합한 2.0리터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해치백과 왜건의 판매가 많지 않아 i30 해치백을 비롯한 여러 국산차들을 이제는 만나볼 수 없게 됐다. 유독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끄는 것은 아무래도 옛 문화가 그대로 숨쉬고 있는 지리적 환경과 도로 사정이라 할 수 있는데 좁은 골목길과 울퉁불퉁한 돌길이 많아 국내의 방지턱으로 기술력을 쌓은 현대가 비슷한 세팅으로 유럽의 니즈를 잡았다고 할 정도로 i30의 인기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라 한다.



이에 토요타 입장에서도 지켜만 볼 수 없어 경쟁에 뛰어들었다. 토요타의 뛰어난 하이브리드 엔진 기술력과 거대한 휠베이스가 만나 어떤 결과가 나올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아울러 도요타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스마트폰 충전, JBL 사운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첨단장치로 만족감을 높여 주고자 한다. 또한 차량 밖으로 발을 내디디딜 경우 4개의 2원 도색 방식을 선택할 수 있지만, 프론트 하부 그릴 서라운드, 필러 및 루프의 검은색 모양을 띄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다가오는 10월 파리 모터쇼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4장의 사진의 공개만으로 완벽한 토요타의 앞으로의 비전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하며, 전혀 다른 방향으로 동급차와 경쟁 한다는 목표가 뚜렷한 코롤라 투어링 스포츠와 마지막 인사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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