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쌍용 티볼리 아머 리뷰 시승기 소형SUV

티볼리 아머, 역대급 기록


쌍용에서 출시한 티볼리가

그야말로 소형SUV 시장을 휩쓸었다.

국내 차량 구매자들의 니즈를 가장 확실하게

받아 들인 쌍용은 그동안의 SUV시장의

강자로 이름을 떨치던 그때를 기억하며

다시금 도전을 시작했고, 성공했다.

쌍용자동차 매출 신장의 일등공신, 티볼리가 

새 갑옷을 두르고 나타났다. 이름은 티볼리 '아머' 기존

 티볼리의 앞범퍼를 바꾼 '부분변경' 모델이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도 준비했다. 티볼리 아머 기

본모델은 1,651만원부터 시작된다.


소형SU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어느새

다시 고급화된 소형이란 이미지가 티볼리 아머로

다시 저렴해졌다.

몰론 수동기어의 선택과 기존의 자동기어보다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어느 제조사도 시도 해보지 못한 것을 

쌍용은 해내고 말았다.


미식축구 보호구에서 영감을 얻은 범퍼 디자인은 

조형미를 고려했으며, 범퍼 상단 크롬라인 몰딩과

 LED 포그램프로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모든 모델에

 공통적으로 2열 리클라이닝 기능이 추가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기본 27.5도에 추가로 5도를 더

 눕혀 최대 32.5도까지 뒤로 젖혀지는 리클라이닝 시트는, 

작은 차이지만 실제 몸을 통해 전해오는 

안락함에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추가된 기능과 더불어 다양한 디자인 또한 

티볼리의 구매에 대한 애정을 복돋는다.

아울러 주문제작형 모델인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도 

함께 선보였다. 차체 외장 컬러는 물론, 사이드 미러, 

보닛 데칼, 루프 데칼, 인테리어, 휠, 엠블렁, 스팟 램프

 등 선택지가 다양해 실제로 수십만 가지 조합이 가능하며,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티볼리'를 만들 수 있다.


티볼리 아머는 소형 SUV에도 SUV 본연의 디자인을 

추구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스타일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새로운 차명(armour)이 암시하듯 전면부

 디자인 혁신을 통해 SUV 본연의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판매 가격은 엔진 및 트림 별로 가솔린 모델은 

1,651~2,242만원, 디젤 모델은 2,060~2,420만원이다. 

기어 에디션은 가솔린 모델 2,195만원, 

디젤 모델 2,400만원이다. 


가격과 디자인 모두 사로 잡은 티볼리는

소형SUV의 시장을 위협하는 국내 제조사들 보다

한 수 앞서가는 마케팅으로 그 자릴 지키고 있다.


경쟁 차종으로는 현대 코나, 기아 스토닉, 르노삼성 QM3,

쉐보레 트랙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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