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마트 자율주자 콘셉트 리뷰, 스스로 주차하고 출차까지!

차량이 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차장 찾아 들어가 주차하고 출차까지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과 결합해 차량 스스로 완충 후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

완전 자율주행 차량 상용화되면 자율주차 또한 실현될 것으로 예상


현대·기아자동차는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D 그래픽 영상을 공개하며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의 쉽고 편안한 모빌리티 경험 제공에 대한 청사진을 한층 구체화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자율주차 콘셉트 영상은 전기차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목적지에서 하차하면 차량이 스스로 빈 충전공간을 찾아 들어가 무선으로 충전되는 내용인데요. 나날이 발전하는 현대차의 기술력에 또 한 번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충전을 마친 전기차는 다른 차를 위해 충전공간을 비워주고,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해 스스로 주차를 완료합니다. 아울러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호출하면 지정한 장소로 스스로 이동해 운전자를 태우기 까지 가능하죠.



이 자율주차 기술은 한마디로 ‘자율발레파킹’으로 설명될 수 있는데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해 마치 발레파킹을 하는 것처럼 주차장 입차와 출차의 편의성을 높인 기술입니다.



이 모든 과정은 차량과 주차시설, 충전설비와 운전자간의 지속적인 커넥티비티 기술로 이뤄집니다. 주차시설이 차량에 빈 주차공간이나 충전구역의 위치 정보를 전송하고, 무선충전기는 전기차의 완충 여부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등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입니다. 



현대·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주행 제어 기술들이 필요할 것”이라며, “현대·기아자동차는 고객들이 자율주행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을 응용한 기술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충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 콘셉트가 구현되면 완충된 전기차가 충전구역을 차지해 다른 차들의 충전을 방해하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가 사회적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날이 올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비록 콘셉트이자 그래픽이지만 실현이 된다면 라이프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러한 삶이 가능한 환경에 살아야 한다는 것은 각자 해결해야 될 과제겠죠.



현대·기아자동차는 2025년경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출시하는 시점에 자율주차 기능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출시되는 현대차의 아이덴티티를 넣은 르 필루즈 콘셉트를 모델로 해 더욱 몰입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