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테슬라 모델 S 리뷰 시승기 생화학 무기 방어 모드

모델 S, 전기차의 신세계


Model S는 최고로 안전하면서 운전하기에 

가장 즐거운 세단형 자동차를 목표로 설계되었다.

Tesla의 독보적 기술인 순수 전기 구동 파워트레인을 

사용한 Model S의 0 - 100km/h 가속 시간은 2.7초에 

불과합니다. Model S에는 오토파일럿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 더욱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모델 S의 길이는 4,979mm로 너비가 무려 1,964mm,

 높이는 1,435mm로 35mm 더 낮다. 길이는 비슷하지만, 

스포츠카처럼 낮고 넓은 셈이다. 휠베이스도

 2,960mm로 K7보다 105mm나 길기도 하다.


모델 S는 손잡이부터 특별하다. 차체에 박혀있는 

네모난 크롬 버튼을 누르면 전동으로 손잡이가 '스윽' 

올라온다. 이걸 당기면 잠금장치가 또 전동으로 해제된다.

 '첨단' 느낌이 들긴 하지만, 기계적으로 '딸깍'하고 

열리는 일반 손잡이의 경쾌한 느낌은 없다.



실내에 들어서면 '십중팔구' 거대한 모니터에 시선이

 꽂힐 거다. 무려 17인치 세로형 모니터는 센터패시아를

 가득 채웠다. 그리고 모든 버튼을 집어삼켰다. 화면은

 '터치'로 조작되며, 태블릿 PC 또는 스마트폰과 같은 '정전식'이다. 

구성도 스마트폰처럼 되어 있기 때문에 조작이 어렵지 않다. 

스마트폰 조작하듯 손가락으로 누르고 밀면 된다.


모델 S는 세단처럼 보이지만, 뒤쪽 유리창까지 모두

 열리는 5도어 해치백이다. 덕분에 짐칸은 굉장히 넓다. 

그리고 뒷좌석을 접어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이에 더해 트렁크 바닥 매트 아래에 널찍한 추가 공간이

 있고, 보닛 쪽에도 약간의 짐칸이 마련돼 있다. 

모델 S를 타면서 짐공간 걱정은 안해도 될 듯하다.


테슬라 모델 S는 90kWh 배터리가 들어간 'S 90D'다. 

앞뒤에 각각 전기 모터가 달린 4륜구동 모델이며 환경부 

인증 기준 한번 충전으로 378km를 달릴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4.4초다. 충전 시간은 완속 충전기(공용 충전소)

 14시간,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기 75분이다.


21일 전기차 업계는 테슬라 모델S 100D가 우리나라의 

국가 보조금 지급을 위한 인증 테스트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델S 100D를 살 때 2,000만원 

안팎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환경부 인증 결과 모델S 100D 공인 주행거리는 451km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공인 주행거리인 539km보다

 88km나 적은 수치다. 상온(25도)에선 451km가 나왔지만, 

하온(-7도)에서는 369㎞를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S는 국내에서 75D 9,945만원, 90D는 1억1,570만원, 

100D는 1억2,860만원으로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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