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량 관리 팁, 조금 더 효율적으로 무더운 여름 이겨내기 벤츠 BMW와 함께 리뷰
- 차한잔/차이야기
- 2018. 7. 31. 07:30
효율적인 여름철 차량 이용하기
여행 떠나기 전, 체크 포인트 꼭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
어설픈 장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은 이례적이다 라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장기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어 건강관리와 함께 차량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합니다. 사람의 몸도 그늘에서 쉬어줘야 하는 것처럼 차량도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이 되면 실내 온도는 외부 보다 2~3배 높아질 뿐만 아니라 고온으로 인한 폭발사고 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별 것 아니지만 막상 하려면 귀찮거나 설마 하는 생각으로 미루게 됩니다. 하지만 작은 실천으로 큰 행복을 나와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효율적인 여름철 차량 이용하기!
내차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운전자이기도 하지만 중고차나 오래된 차가 아닌 이상 각 차량의 브랜드의 서비스센터에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점검을 해주기 때문에 가장 정확합니다. 각종 소모품 및 오일류의 교환시기를 잊었거나 모를때엔 연락해서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관리할 수 있는 차량관리 어플도 있지만 일일이 다 기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처음에 하다가 삭제하게 되는 경우도 많죠.
아울러 제조사들은 분기마다 무상 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직접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전문가의 케어를 받을 수 있게 시간 내어 사업소나 센터를 방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추가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간 상품을 끼워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어 꼼꼼히 살펴 봐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지만 센터에 맡기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끝냈다면 이젠 직접 체크 해야할 사항들과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여름철엔 특히 차량 내 공기가 탁하고 온도가 높기 때문에 환기를 해야합니다. 조수석 창문만 연 상태로 운전석 문을 10회 정도 여닫으면 뜨거운 공기를 빠르게 빼내면서 환기 시킬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장시간 주차를 해야 하거나 햇볕이 강한 야외에 주차할 땐 창문이나 선 루프를 조금 열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 큼 사이로 공기가 순환하며 실내 온도가 높아지는 속도를 늦춰줍니다.
차량 탑승 후 에어컨을 킬 땐 세게 틀어야 가장 빠르게 온도를 낮출 뿐 아니라 연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뜨거워진 차는 적정온도로 에어컨을 틀면 내리기 전까지 시원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죠. 처음부터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하고 가장 센 바람으로 틀어 어느정도 시원해지면 오토 모드나 바람 세기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온도를 낮춘 후 에어컨을 약하게 틀게 되니 오히려 연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론 열 차단 틴팅을 하는 것입니다. 유리창에 열차단 성능이 강력한 틴팅을 해주면 실내 온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법규를 위반하지 않는 농도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은 필름으로 틴팅하면 조금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남자들의 로망인 빨간 카브리올레 스포츠카를 타면서 해안 도로를 달리는 것 만큼의 효과를 몇 가지 팁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여행 떠나기 전, 체크 포인트! 꼭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
가장 많은 휴가를 떠나는 계절이자 여름에 차량 사고 또한 가장 많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끔찍한 사고 현장을 알리는 뉴스의 당사자가 내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기 전 미리 대비한다면 얼마든지 예방을 할 수 있으며 이젠 필수사항 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 센터에 방문해 점검을 받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빠른 방법이지만 예약 시점이 너무 늦어져 여행기간 보다 늦다면 휴가철 특별점검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름 휴가철 사전점검 서비스와는 별도로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에 전국 주요 도로 휴게소와 피서지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하며, 입고차량에 대하여 무상점검 및 정비상담도 시행합니다.
아울러 여름휴가 특별점검 서비스 기간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전문 서비스 인력을 투입하여 전국 어디서나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과 응급도우미 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고 합니다. 제조사 마다 장소 및 기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체크한 후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받으시면 좋습니다.
두번째로는 여름철에 될 수 있는 대로 다리 아래나 하천 주변에 주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국지성 폭우 때문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의 여름 날씨가 아열대 기후로 바뀌면서, 국지성 폭우가 내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단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 범람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물이 불어나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그래서 가끔 다리 아래 혹은 하천 주변에 차를 세웠다가 홍수에 차가 쓸려 내려가거나 침수되는 뉴스나 기사를 접하게 되죠. 따라서 여름철 특히 국지성 폭우가 잦은 시기에는 하천 인근에 차를 세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엔 주변 시설들이나 주차장에 이러한 표지판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일기예보를 체크해 이용하면 더욱 좋겠죠.
세번째는 여름철 어린아이와 애완동물을 차 안에 혼자 두면 위헙하기 때문에 반드시 함께 내려야 합니다. 잠깐 다녀오면 괜찮겠지란 안일한 판단으로 끔찍한 일을 초래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주/정차 시 어린아이, 애완동물과 함께 내리는 것이 맞습니다.
시동을 끌 경우 가파르게 온도가 올라가므로 질식할 위험이 있으며, 에어컨을 켜두고 내린다고 해도 저체온증과 같은 건강상의 문제가 반드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은 이례적이고 역대급 더위와 함께 찾아 왔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교해 기온이 많이 올라가고 기상 변화가 잦은 만큼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조금 더 세심하게 점검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최근 자동차들은 성능이나 편의 장비들이 더 좋아져서 운전자가 관리해야 할 부분이 많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나,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간과하기 쉬우므로, 여름철 차량 관리는 습관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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