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쉐보레 볼트 EV 리뷰, 국내 친환경차 상 휩쓸고 올해 판매 물량 인도 완료

쉐보레, 볼트EV 올해 판매 물량 전량 고객 인도 완료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합리적 가격으로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장 주도

2019년형 볼트EV, 내년1월중 신규계약 개시


쉐보레(Chevrolet)가 11월 20일 전기차 볼트EV(Bolt EV)의 올해 국내 도입 물량에 대한 판매를 공식 완료하고, 2019년형 볼트EV 계약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수 시장에서 사전계약이란 제도를 가장 먼저 도입한 모델일 정도로 초기 공급 물량은 그야 말로 경쟁이었습니다. 이처럼 볼트EV는 국내 고객들에게 전기차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 주기도 했으며, 친환경 국산차의 활성화에도 영향을 끼쳤죠.



물론 이와 같은 사전계약이 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이 연초에 선착순으로 지급되다 보니 전기차의 수요가 한번에 급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도 하지만 오래된 노하우를 쌓은 쉐보레의 기술력과 활용성이 높은 볼트EV의 디자인도 한몫 합니다.



올해 쉐보레는 국내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대폭 늘어난 5천여대 수준으로 확보하고 연중 순차적으로 출고 했으며, 볼트EV는 지난해 3월 제품 출시 당시 사전계약 개시 2시간만에 판매물량이 모두 소진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쉐보레 볼트 EV는 383km의 긴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보조금 혜택 시 2천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4,700대의 국내 판매 물량을 확보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하였으나, 계약 폭주로 시스템이 과부하되어 계약이 중단되기도 했죠. 다음날 계약을 재개한지 3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웠습니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쉐보레 볼트EV가 1회 충전 주행거리 383km라는 획기적인 성능으로 기존 전기차의 한계로 꼽히던 주행거리 제약을 해소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만큼 본사와의 긴밀한 협업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 고객들이 쉐보레 볼트EV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장에서 전기차 리더십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1회 충전만으로 500km에 이르는 주행에 성공해 인증거리보다 긴 실제 주행거리를 증명해내며 본격적으로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개막한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 토크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전자식 정밀 기어 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으로 정밀한 주행이 가능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2018 쉐보레 볼트 EV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2018 대한민국 그린카 어워드 그린 디자인, 중앙일보 2018 올해의 차 에코 부문 등 국내 친환경차 시상을 휩쓸었습니다.



2018 볼트EV의 가격은 보조금 및 혜택을 제외하면 LT 4,558만원, LT 디럭스 4,658만원, 프리미어 4,779만원으로 시작됩니다.



한편, 쉐보레는 2019년형 볼트EV의 물량을 올해보다 늘려 확보한 뒤, 내년1월 중 신규계약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2019년형 볼트 EV의 상세 사양 및 가격은 신규 계약 시점인 내년 1월에 공개되며, 본격적으로 현대-기아차와 경쟁이 불가피해진 볼트EV는 2019년에도 모든 상과 완판을 이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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