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기아 더 뉴 레이 리뷰, 신형 공개 확 달라진 디자인

기아 레이, 신형 이미지 유출? 


기아차 신형 레이의 이미지가 유출됐다. 신형 레이는 오는 13일 사진영상발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아차 홈페이지에 신형 레이의 취급설명서가 업로드되면서, 상세 이미지가 온라인 상에 퍼졌다. 기아차는 바로 해당 취급설명서를 바로 삭제한 상태다. 하지만 놓치지 않고 모두 모아 공개한다.


출시전 미리 공개된 스케치 이미지와 거의 흡사한 레이의 변화는 앞과 뒤에 집중됐다. 앞은 기존 그릴이 허니콤(벌집모양) 패턴으로 바뀌어 마치 전기차 같은 인상을 준다. 앞 범퍼 양끝단의 안개등은 세로 형태로 디자인이 변경됐다. 변경된 그릴은 기존의 패밀리룩의 상징인 그릴은 새롭게 계승했다.

헤드램프는 두 가지 타입나올 것으로 보인다.  상위트림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B타입은 레이에서는 처음으로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그 아래에 일체형 LED 주간주행등이 달린다. 6년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레이인 만큼 알로이 휠도 디자인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났다.

뒷모습은 최대한 앞모습과 비슷하게 디자인됐다. 허니콤(벌집모양) 패턴이 중앙에 위치하고 앞 범퍼에 달린 안개등과 똑같은 모양으로 후방 안개등도 장착됐다. 테일램프는 기존의 세로형에서 C자 형태의 가로형으로 바뀐 것이 눈에 띈다. 

인테리어는 큰 변화는 없다.  스티어링휠이 기존 2-스포크 타입에서 모닝에 들어간 3-스포크 타입으로 바뀌었다. 또한 센터페시아의 오디오(디스플레이)와 좌우 송풍구 테두리에 몰드를 둘러서 일체감을 강조했다.

이번 신형 레이의 가장 큰 변화는 안전성 강화다. 레이는 박스형 차체 디자인으로 넓은 실내 공간이 장점이지만, 앞뒤 충격 흡수 공간이 적고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사고 시 안전과 수리 비용 면에서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신형 레이는 충돌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경차 규격 내에서 앞범퍼를 키우고 뒤범퍼를 줄이는 등 차체 비율을 조정했다. 기아차는 신형 레이 차체 취약 부분을 용접이나 접착제 등으로 보강해 강성과 주행 안정감도 향상했다. 기아차는 2013년형 모델부터 전복방지감지장치를 기본 탑재하는 등 레이의 안전성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쉐보레 스파크가 안전을 강조한 광고에 상당한 영향을 받은 듯 하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모닝과 공유한다. 올 상반기 출시된 신형 모닝은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m를 발휘하는 카파 1.0리터 에코 프라임 가솔린 엔진에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신형 모닝은 기존 모닝보다 최고출력이 2마력 줄었지만 최대토크를 소폭 높이면서 회전 질감과 가속 성능을 개선했다. 신형 모닝에 탑재되는 터보 가솔린 엔진, LPi 엔진의 추가 출시도 예상된다. 

신형 레이가 저유가와 경제성이 높은 소형 SUV의 등장으로 잔뜩 위축된 국내 경차 시장을 부활시킬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간다.  신형 레이는 2011년 출시 이후 첫 부분변경 모델로, 오는 13일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BEAT 360에서 사진영상발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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