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1.5 가솔린 터보! 또 다른 F/L (1세대) 쌍용 티볼리
- 차한잔
- 2019. 6. 8. 07:30
소형 SUV NO.1 쌍용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
쌍용차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 출시행사를 갖고 베리 뉴 티볼리를 공식 출시하였으며, 같은 날 전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 출시(2015년)에 힘입어 2배 이상의 성장(3만 2천여 대→8만 7천여 대)을 이루었으며, 2018년 15만 3천여 대 규모 시장으로 자리 잡은 데 티볼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년째 풀체인지 모델 없이 F/L 만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조금의 변화가 있습니다. 전면 스타일링은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또렷한 캐릭터라인의 후드가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새롭게 적용된 Full LED 헤드램프는 LED 안개등과 기능성을 향상시켰으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 LED 라인을 보강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휠이 적용되며, 일부 모델에는 18” 블랙휠이 옵션 적용됩니다. 아울러 플래티넘 그레이(Platinum Grey)와 체리레드(Cherry Red)가 컬러 라인업에 추가돼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대시보드 중앙에 태블릿 타입으로 변경된 센터페시아를 적용했습니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새롭게 선보인 버건디(Burgundy) 투톤, 소프트그레이(Soft Grey)까지 3가지(블랙 포함)를 준비해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죠.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조합도 적용돼 구매자들의 니즈가 반영되었습니다. 아울러 동급 최초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감상, 컨트롤할 수 있으며, 모드에 따라 테마가 변경되고 나만의 개성을 살린 Welcome 메시지(탑승 시 초기화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동급 최대 9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미러링은 물론 AVN 화면 연동, HD DMB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를 시원스러운 고화질로 즐길 수 있으며, 고성능 마이크로 에어컨필터로 초미세먼지까지 걸러 주는 동급 유일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은 최대 3개 모드 메모리 기능을 제공하며, 8Way 운전석 파워시트에 장시간 운행의 피로를 줄여 주는 동급 최초 4Way 요추지지대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은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되었습니다. 최고출력 163ps/5,500rpm, 최대토크 26.5kg•m/1,500~4,000rpm의 성능을 발휘하고, 신뢰성 향상을 위해 이중 카본축적 방지 밸브 시스템이 적용되었죠.
1.6ℓ 디젤엔진의 성능도 최고출력 136ps/4,000rpm, 최대토크 33.0kg•m/1,500~2,500rpm로 향상되었으며, 두 엔진 모두 아이신(AISIN AW)사의 GENⅢ(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됩니다. 또한 다양한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Normal, Sports, Winter 모드가 마련되었고, 연비 향상을 위한 공회전 제한시스템(ISG, Idle Stop&Go)이 A/T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됩니다(AWD 선택 시 제외).
소형 SUV NO.1 답게 안전 및 편의사양에도 집중한 티볼리인데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기술(Active Safety)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되었으며, 신규 적용된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접근경고(RCTA)를 포함한 13가지의 기술을 활용합니다.
특히,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 제동하는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청각경고를 통해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EAF: Exit Assist Function)가 동급 최초로 적용되었습니다.
쌍용 티볼리 F/L (1세대)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V1(M/T) 1,678만원, V1(A/T) 1,838만원, V3 2,050만원, V5 2,193만원, V7 2,355만원, 디젤 모델 V1 2,055만원, V3 2,240만원, V5 2,378만원, V7 2,535만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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