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아 뉴 모하비 리뷰: 국내 유일 후륜구동 프레임바디, 강화된 유로6 충족
- 차한잔
- 2018. 10. 9. 07:30
카카오 i 탑재된 UVO 3.0 내비게이션 기본 적용
서라운드 뷰 모니터에 편의기능 추가...중간트림까지 고급사양 확대 운영
상시 4WD 기본화, 동승석 통풍시트&워크인 선택 가능
기아자동차가 국내 유일의 디젤 3.0 엔진 대형 SUV인 2019년형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중년의 로망이라 불리는 정통 오프로드 스타일의 대한민국 최고급 SUV 2019년형 모하비는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중간트림까지 고급사양 확대 운영, 강화된 유로6 충족 등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2019 기아 뉴 모하비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를 적용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키고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길안내 등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UVO(유보)’의 무상 사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해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를 업그레이드 해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와 ‘세차장 진입지원 가이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였으며, 기존에는 최상위 트림인 ‘프레지던트’ 트림에서만 기본 적용됐던 ‘상시 4WD’ 시스템과 ‘동승석 워크인&통풍시트’를 중간 트림인 ‘VIP’ 트림부터 각각 기본사양과 선택사양으로 운영합니다.
모하비에는 실용영역 주행성능을 강화한 친환경 고성능 V6 3.0디젤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습니다. 국산 SUV 중 유일하게 3.0리터급 V6 S2 3.0 디젤 엔진을 탑재했는데요. 후륜 8단 자동변속기와 최적화된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세계 정상급 동력성능을 자랑합니다. 또한, 복합연비 10.1Km/l(2WD 모델 기준)의 공인연비를 달성했죠.
특히 주목할 부분은 요소수를 활용한 SCR 방식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적용해, 우수한 동력성능은 유지하면서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는 점입니다. 이와 함께 더 뉴 모하비는 도심과 오프로드 등 다양한 주행 환경을 고려했습니다. 실용영역에서의 응답성과 동력성능을 강화, 1,500rpm영역의 저중속 토크를 46kgf·m에서 57.1kgf·m로 24.1% 높이고, 80km/h에서 120km/h로 속도가 올라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26.4초에서 20.8초로 단축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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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편의사양으로는 센터페시아 트레이에 스마트폰을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무선충전 기능과 자동 잠금이 가능한 테일게이트가 있습니다. 국내 최상급 SUV에게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옵션하며, 모하비에게도 적용돼 있습니다. (휴대폰 사이즈가 156 x 79 mm 보다 클 경우, 무선충전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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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최근 현대-기아차에 적용된 카카오i를 모하비에서도 만나 볼 수 있으며, 세련된 디테일과 고급감이 더해진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울러 절대적인 위엄을 뜻하는 ‘스트롱 디그니티(Strong Dignity)’입니다. 기존 모하비의 웅장한 디자인에 강인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해 최고급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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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측면에서는 고급스러운 세틴 크롬 및 하이그로시 내장재, 퀼팅 나파가죽 시트, 모하비 전용 신규 스티어링 휠, 4.2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2가지 컬러의 우드그레인 등으로 고급스러운 대형 SUV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2019년형 기아 뉴 모하비의 가격은 노블레스 4,138만원, VIP 4,432만원, 프레지던트 4,805만원입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모하비는 주행성능, 승차감,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SUV”라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2019년형 모하비는 대형 SUV 시장에서 기아자동차의 입지를 더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