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현대 싼타페 더 프라임 리뷰 시승기, 싼타페만의 특별한 자부심

싼타페, SUV의 자부심을 지켜라


현대 싼타페가 뺏긴 중형SUV 시장의 최고의 자리를 다시 찾아올지 기대가 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신형 싼타페의 출시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으나, 기아 쏘렌토와 쉐보레 에퀴녹스 등 신형 모델들이 계속 출시되는 상황속에 싼타페의 자부심을 지키키위해 노력하고 있다.



싼타페 가솔린 모델 출시




중형 SUV는 디젤 모델이 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금은 다르다. 디젤의 환경적인 문제와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등의 사건이 터지면서, SUV는 가솔린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그리고 르노 QM6의 성공으로 현대와 기아도 함께 뛰어들었다.


2.0 T-GDi 엔진이 들어간 싼타페가 나타났다. 현대차는 높은 출력과 가솔린 엔진 특유의 정숙성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를 출시했다. 연비는 복합 9.3 km/ℓ로 높지만 기본가격이 2,695만원부터 시작한다.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의 보닛 아래는 세타Ⅱ 2.0 T-GDi엔진이 숨어있다.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6.0kg·m를 발휘한다. 186마력을 내는 2.0 디젤보다 약 29%, 202마력을 발휘하는 2.2 디젤보다 약 19%정도 출력이 높다. 다만 토크는 41.0kg·m를 내뿜는 2.0 디젤보다 13.9%, 45.0kg·m를 뿜어내는 2.2 디젤보다 25% 더 낮다.

연비는 앞바퀴 굴림 모델이 복합 9.3km/ℓ, 도심 8.3km/ℓ, 고속도로 10.9km/ℓ다. 18인치 휠 5인승 모델과 19인치 휠 7인승 모델의 연비가 모두 같다. 

현대차는 “SUV의 장점인 높은 공간 활용성, 가솔린 엔진의 장점인 정숙성, 터보 엔진의 장점인 다이내믹한 동력성능 등 3가지를 동시에 갖췄다”며 “실용 영역대인 엔진회전수 1,450rpm부터 시작되는 최대토크와 높은 응답성으로 역동적인 주행환경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싼타페 2.0 가솔린 터보는 현재 출시 중인 3세대 싼타페 중 가장 낮은 가격인 2,695만원부터 시작한다. 2.0 터보 모델의 세부 모델별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스마트 2,695만원, 프리미엄 2,855만원, 밸류플러스 3,040만원이다.


현대 싼타페 더 프라임의 질주는 멈출줄 모른다. 가솔린 모델 출시에 이어 익스테리어의 프리미엄을 더해 '싼타페 1 Million 에디션을 출시하면서 조금 지루해진 익스테리어 디자인에 멋을 더했다.


팬텀 블랙의 강인하고 날카로운 컬러에 반광크롬 아웃사이드미러 커버, 듀얼 트윈팁 머플러와 리어 스키드는 싼타페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다. 이에 로고 더어스팟램프와, 1 Million 전용 엠블럼은 특별한 자부심의 가치를 더한다.


싼타페 더 프라임의 스마트한 편의성



싼타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세련된 편의성, 그리고 실내 공간의 아늑함이 드라이빙의 감성을 한층 끌어 올린다. 그리고 다양한 시트의 변형을 통해 넉넉한 적재공간과 다양한 여행과 레저에 여유를 준다.

대형 SUV에 적용되는 2열시트 슬라이딩 기능 및 각도 조절 기능을 적용하여 장시간 여행 시에도 안락함을 제공하며, 3열 승객의 승하차 시 편리함을 위해 2열시트 슬라이딩량을 증대했다. 그리고 별도의 조작 없이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차량 후방에 3초간 머물면 테일게이트가 자동으로 열려 편리하게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다.



차량 정차 시에 자동으로 엔진을 정지시키고 출발 시에 재시동되는 공회전 제한장치와 주행특성에 따른 3가지 주행모드 중 한 가지 모드를 주행환경이나 취향에 맞춰 운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빙 시스템으로 스마트한 싼타페만에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편안하고 여유있는 주행에 있어 안전사양은 필수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싼타페 더 프라임은 모든 것을 충족시켜 준다고 볼 수 있다. 앞차와의 거리를 감지하여 설정한 속도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시켜 주며, 차량이 정지한 후에도 앞차가 출발하면 설정속도까지 가속되는 첨단 시스템인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

롤과 후측방 경보 시스템, 차량에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 전방 차선을 인식하여 운전자가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에 경보를 통해 운전자가 주의력을 되찾게 도와주는 시스템인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과 더불어 스몰오버랩 테스트 대응 차체구조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차량 사고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한다.


신형 4세대 모델 출시 임박?




최근 위장막을 쓰고 테스트를 하는 신형 싼타페의 모습이 종종 보인다. 유출된 사진에서 보이는 신형 싼타페의 얼굴은, 현대 코나랑 많이 닮았다. 캐스캐이딩 그릴, 아래로 내려온 헤드램프 등, 전반적인 형상이 많이 일치한다. 물론 그릴을 제외한 나머지는 위장막에 가려 있어, 코나처럼 검은색 플라스틱 장식이 들어갈지는 알 수 없다.


브렌톤의 디자인 예상도는 실제 양산차와 매우 흡사하기로 유명하다. 작년 출시한 현대 그랜저 IG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브렌톤은 그랜저 IG가 출시되기도 전에 실제와 아주 비슷하게 예상한 바 있다. 이번 역시 브렌톤의 예측이 실제 싼타페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는 이유다.



신형 싼타페에는 2.2리터 디젤이 기본으로 들어가며 올해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GM도 에퀴녹스를 올해 안에 직수입 방식으로 들여올 예정이다. 르노삼성 QM6은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을 준비 중이고 기아차는 지난달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그래서 올 연말엔, 국산 중형 SUV 경쟁이 한층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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