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트위지 리뷰: TV홈쇼핑에서 전기차를? CJ오쇼핑, 유통업계 최초로 론칭

TV홈쇼핑 통한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대

방송에서 예약 신청하고 대리점서 최종 계약 진행

보조금 및 혜택 적용 시 최소 450만원에 구매 가능


CJ ENM 오쇼핑부문은 르노 초소형전기차 ‘트위지`를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국내 초소형전기차 판매의 약 80%를 차지하는 대표모델인 ‘트위지’가 온라인을 비롯한 TV홈쇼핑 등 유통업계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송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초소형전기를 TV홈쇼핑을 통해 대중에 소개하고 및 대량 판매가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소비자 접점 확장이 시급한 초소형 전기차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업체가 제조하는 초소형 전기차를 비롯하여 일반 차량은 리스 및 렌트가 이미 판매 및 계약이 진행되고 있지만 점유율이 높은 트위지가 초소형 전기차를 대표하여 홈쇼핑에서 리스가 아닌 판매로 론칭한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집 다음으로 가장 큰 금액을 들여 사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구입하기 때문에 어쩌면 집에서 편하게 지켜보며 구매 의사를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울러 믿을 수 있는 업체가 소개하고 혜택까지 부여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혀 실이 될 게 없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28일 총 65분간 ‘트위지’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중 차량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구매 상담 신청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르노삼성자동차에서 해피콜을 진행해 고객이 위치한 인근 대리점을 배정해 해당 대리점에서 최종 상담을 하면 된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 상담을 신청하고 사전예약을 진행한 고객들에 한해 찾아가는 시승서비스를 진행해 원하는 장소에서 트위지 전기차를 시승해볼 수 있어 처음 시도하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경험을 미리 체험할 수 있어 구매로 이어지기가 훨씬 수월하다.



트위지 가격은 1천500만원(2인승)에서 1천550만원(1인승 및 트렁크)이다. 다소 비싸 보이지만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은 훨씬 낮아진다. 국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지자체별 상이)을 합치면 2인승 기준으로  550만원에서 1050만원이다. 여기에 방송 중 혜택과 르노삼성차 프로모션을 혜택을 합하면 최소 450만원으로 구입가능 하다. 



이 외에도 방송 시 상담을 남기고 최종 출고까지 진행한 고객을 위해 45만원 상당의 트위지 정품 액세서리를 특별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또한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정품 악세사리 특별 제공한다. 이 외에도 100만원 할인(현금 구입 시)과 35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윈도우 옵션 무상 제공 등 르노삼성차에서 진행하는 10월 트위지 구매 프로모션 혜택을 함께 적용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평소 트위지 구매에 관심이 있었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트위지는 르노삼성차에서 2017년 7월 국내 론칭 후 현재까지 약 2000대가 팔려나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차보다 크기가 작아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다. 


아울러 도심의 좁은 길을 수월하게 다닐 수 있고 기동성이 좋아 도심 출퇴근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트위지는 초소형 자동차로 분류돼(2018년 4월 9일, 국토교통부)  세금 감면과 공영 주차장 할인 등 기존 경차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고 취등록세 또한 면제다. 다만 자동차전용도로에서 허용이 아직까지 되지 않아 일반 도로에서만 달릴 수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중소기업상생을 위한 수수료 없는 무료방송 ‘1사1명품’을 통해 중소기업 대창모터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중순부터 온라인몰인 CJ몰을 통해 쎄미시스코의 초소형 전기차 ‘D2’를 핀매하고 있는 등 초소형 전기차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리빙사업부 방철배 사업부장은 “소비자들이 아직 낯설어하는 초소형 전기차를 홈쇼핑이라는 채널을 통해 선보여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 트위지는 1회 충전으로 최대 80km를 달릴 수 있다.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에 들어가는 비용은 회당 600원 수준으로 낮다. 그렇기 때문에 단거리로 활용성을 발휘해 다양한 방면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며, 우리는 그 흐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울러 그 흐름 속에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매우 더디게 진행될 수 밖에 없다. 아마도 전기차를 넘어 하늘을 비행하는 자동차가 우리 일상 속에 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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