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르노삼성 QM6 리뷰 시승기, 당신의 라이프로드를 향하다

QM6, 르노삼성의 대표 주자가 되다


르노가 출시한 차량들의 디자인이 국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처음 나온 SM6가 히트를 치면서 패밀리룩을 형성한 르노의 라인업들이 계속해서 출시하면서 더욱 흥행을 달리고 있다. 그러면서 QM6는 소비자가 새 차를


구입하고, 사용하면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한 ‘올해의 차’에 르노삼성의 QM6가 선정되었다. ‘제품만족도’, ‘초기품질’, ‘비용 대비 가치’, ‘디자인 경쟁력’ 4개 부문의 소비자 평가를 통해 승용차 11개 차급별로 ‘올해의 차’를 뽑았으며, QM6는 4개 부문 중 3개에서 경쟁 모델을 앞선 유일한 모델이어서 전체 1위에 올랐다.



QM6, 패밀리룩을 완성하다


르노삼성차가 중형 SUV QM6의 가솔린 모델 'GDe'를 출시했다. 기존에 팔던 디젤 모델보다 290만원 정도 저렴하고, 싼타페 등 경쟁 모델보다도 저렴하다. 가솔린 엔진 특유의 정숙함과 부드러움 외에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의도다. 


르노의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SUV로 외관은 존재감과 자부심을, 내관은 프리미엄 분위기와 안락함을 제공한다. 르노 그룹의 디자인 르네상스를 완성하는 C자형 주간주행등을 적용하여 다른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라이트 시그니처를 제공한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대담한 인상을 주는 동시에 당당하고 묵직한 SUV의 비율을 극대화 하며, 고급스러운 크롬 데코 디테일은 전면부의 섬세함을 완성해준다. 또한 LED PURE VISION 헤드 램프는 우수한 시인성을 발휘

한다.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완성하며, 듀얼 디퓨져 형상의 리어 크롬 가니시와 함께 전통적인 SUV의 수평적 디자인 비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르노삼성의 패밀리룩을 잘 녹여 꽤 멋 부린 익스테리어에 비해 인테리어는 너무나도 아쉬운 점이 많다.  재료 사용에서부터 원가 절감의 티가 난다. 시트 포지션은 SUV 중에서는 비교적 낮은 위치까지 조절된다. 간혹 시트 길이가 허벅지 길이보다 지나치게 길어서 불편한 경우도 있는데, QM6의 시트는 적당하다. 시트가 낮게 조절된 만큼 페달까지 발이 닿는 거리 역시 원하는 만큼 맞출 수 있다. 

센터페시아의 복잡한 버튼들을 세로형 8.7"정전식 터치스크린으로 담아내, 가벼운 터치 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내비게이션, 공조장치,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디젤 엔진음에서 전달되는 부밍 노이즈를 상쇄시켜주는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되어 보다 정숙한 실내 공간을 유지하며, 조용한 음악까지 콘서트홀의 감동으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르노삼성 QM6, 가솔린 모델 기대 이상의 결과



QM6 GDe는 뛰어난 경제성과 가솔린 엔진 특유의 정숙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도심형 중형 SUV 모델이다. QM6 GDe에 탑재된 2.0ℓ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은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최신 무단변속기(CVT)와 조화를 이루며, 도심 운행에 최적화된 부드럽고 정숙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출력 144마력, 최대 토크 20.4kg∙m로 복합 공인 연비는 리터 당 11.7km (17&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에 달한다. 특히 QM6 GDe의 공인 연비는 동급의 중형 가솔린 SUV는 물론, 준중형과 일부 소형 가솔린 SUV보다도 뛰어난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가솔린 모델 기대 이상의 QM6 GDe를 선보이면서 가솔린 엔진 자체의 특징인 저소음에 만족하지 않고, 동급 최상의 정숙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전 트림에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앞유리)를 기본 적용하고, 소음 유입 가능성이 있는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추가로 보강했다. 


또한 QM6 GDe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최적의 착좌감을 자랑하는 앞뒤좌석 시트와 중형 SUV 중 최대의 뒷좌석 무릎 공간을 제공해 탑승자들은 기존 SUV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세단 수준의 높은 정숙성과 함께 편안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만끽할 수 있다.


초고강력 강판을 적용해 차체 강성을 높인 구조적인 혁신과 탑승자의 체형을 고려한 맞춤형 승객 보호 장치 그리고 다양한 충돌 상황 시에도 피해를 최소화 시킨 최고 수준의 안정성 기준을 충족해 KNCAP 1등급 수준의 최고 안정성(자체 시험 결과)을 확보했다.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돼 있는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을 비롯해 8.7인치 대화면 세로형 S-Link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센터포인트2가 적용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시동을 끈 후 운전자가 차량에서 약 2m

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오토클로징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 첨단 사양들이 적용돼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대표이사는 “르노삼성자동차는 가솔린 SUV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시장에서 이전 모델인 QM5 가솔린 모델로 소비자에게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다”며, “새로 출시한 QM6 GDe 모델 역시 놀라운 경제성과 정숙성, 공간 활용성으로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과 만족을 이끌어 내며 최상의 도심형 중형 SUV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시된 QM6 GDe는 부가세를 포함해 SE 트림 2,480만원 LE 트림 2,640만원 RE 트림 2,850만원으로 책정됐다. 같은 사양의 QM6 디젤 모델보다 290만원 더 낮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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