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아 K3(BD) 리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K3


기아자동차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8 북미 국제 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K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한층 매력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으로 무장한 신형 K3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기아 차 중에 가장 핫하다고 한다.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완전변경 제품으로 차급을 뛰어넘는 역동적인 디자인, 실용적인 실내 공간, 편의·안전품목 확대 등이 특징이다. 외관 전면부는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 X자 형태로 교차된 주간주행등,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롱후드 스타일을 바탕으로 풍성함을 더했으며, 범퍼 하단에는 대형 인테이크 그릴과 수평형 방향지시등을 포함한 에어커튼을 배치해 역동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 - 기아차 홈페이지에 공개된 Brand Story (Gif, 드레그를 멈추면 움직여요)

측면은 한층 길어진 후드를 기반으로 루프를 지나 트렁크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은 기아의 아이덴티티와 이미 선보인 스팅어와도 비슷하게 어우러져 '리틀 스팅어'라는 애칭까지도 가지고 태어났다. 양감을 강조한 면 처리로 세련미를 더한 모습은 레드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새로 공개한 기아의 '올 뉴 K3' 페이지에서도 이를 강조하고 있다

후면은 화살모양을 형상화 한 리어램프와 트렁크 가니쉬 적용을 통해 넓직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양감을 높인 리어 범퍼, 전면부와 동일한 수평형 방향지시등 적용을 통해 강렬함을 줬다. 크기는 길이 4,640㎜, 너비 1,800㎜, 높이 1,440㎜로 1세대보다 커졌다.

▲출처 - 기아차 홈페이지에 공개된 Brand Story (Gif, 드레그를 멈추면 움직여요)

신형 K3는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32.4Ib-ft(18.3kg·m)의 누우 2.0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핫스탬핑 공법, 초고장력 강판 적용 등을 통해 매우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K3는 후측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이와 같은 파워 트레인은 북미에 출시될 사양이다. 국내 출시와는 무관하다.

실내는 수평으로 뻗은 크롬 가니쉬를 적용한 센터페시아,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 원형 사이드 에어벤트를 통해 젊은 소비층을 겨냥했다. 운전자의 사용성을 고려한 2단 콘솔 트레이, 조작이 용이한 버튼 레이아웃, 앞좌석 통풍시트, 10-Way 운전석 전동시트로 편의성과 실용성도 높였다. 이 밖에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구현이 가능한 8인치 터치스크린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 트레이, 하만카돈 음향 시스템 등을 마련했다. 

기아차의 2018년도 첫 출시되는 차인 만큼 그에 대한 관심도가 집중되고 있다. 신형 K3는 올해 4분기에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1분기 중에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풀체인지 모델인 만큼 가격상승은 어떻게 보면 불가피 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난 K3와 같은 파워트레인과 편의사양이라면 준중형 세단의 2인자 자리가 위태로운 것은 예정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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