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기아 뉴 쏘렌토 리뷰 시승기 페이스리프트

쏘렌토 , 강인한 존재감

2018 기아 뉴 쏘렌토가 다시 그 존재감을 확인시켜주며, 부활을 알렸다. 최적화된 R-MDPS와 동급 최초 적용된 8단 자동미션 그리고 LED 램프와 패밀리 룩의 상징인 그릴의 디자인이 변화를 주었다.

더 뉴 쏘렌토는 8단 변속기를 탑재한 2.2 디젤, 2.0T 가솔린 모델의 경우 13.4km/L의 연비를 보인다. 중형 SUV의 크기와 주행 스타일에 최적화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은 민첩하고 부드러운 핸들링을 느낄 수 있게 한다. 2.2 디젤 모델 기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의 힘을 발휘하여 역동성을 추구했다.

디테일이 돋보이는 균형감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쏘렌토는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가장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 디자인과 성능 실용성면에서 어느 하나 떨어지는 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솔린 SUV도 늦지 않게 출시하면서 균형감을 유지했다.



앞모습에선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길을 끈다. 기존 라디에이터 그릴보다 우월한 압도감으로 올 뉴 쏘렌토와 높이, 폭은 같지만 더 커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낸다. Full LED 헤드램프와 아이스큐브 LED 안개등은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뒤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트윈팁 머플러 등의 포인트를 추가해 기존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의 틀은 유지한 채 디테일한 디테일한 부분을 집중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잘 반영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뉴 쏘렌토는 2.0 디젤과 2.2 디젤 모델은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등 4개 트림으로, 2.0T 가솔린 모델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2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2.0 디젤 모델이 2,785만원~3,350만원, 2.2 디젤 모델이 2,860만원~3,425만원, 2.0T 가솔린 모델이 2,855~3,090만원이다.

기능성이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

4스포크 반펀칭 스티어링휠과 R-MDPS가 조화를 이루며 전작되 달리 급이 다른 부드러운 코너링과 주행에서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차량의 속도에 따라 파워 스티어링의 응답력이 제어되는 장치로, 저속 주행 시에는 조향 감각을 가볍고 부드럽게, 고속 주행 시에는 무겁고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안정감을 더한다.


다이아몬트 퀼팅 시트로 럭셔리함을 더했다. 인테리어의 대부분은 시트로 이루어져 있어, 시트의 재질과 디자인이 시선을 끌지 못하면 매력이 떨어지고, 주행 시 편안하지 못한 포지션으로 인해 피로감이 몰려온다. 뉴 쏘렌토는 기존의 공간활용성에 디테일을 더해 자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개성 넘치는 젊은층을 사로 잡기 위해 디자인과 편의성의 디테일을 더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냉,온 컵홀더와 LED 실내등이라고 할 수있다.


다양해진 안전 장치

후측방 충돌 경고(BCW) /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주행 중 후측방 사각지대의 차량과 후측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보해 줌으로써 차선 변경 및 충돌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주차 후 후진 출차 시 차량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물체를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해 준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 재출발)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유지해 주는 것은 물론, 차량 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를 이용하여 선행하는 차량과의 거리를 설정한 차간거리로 유지해 주며, 선행차가 멈출 경우 자동으로 정지하고, 선행차 출발 시 간단한 조작만으로 재출발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내비게이션 사양을 선택한 경우 고속도로 안전구간에서는 차량 속도를 감속하여 준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에서 감지하는 신호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행차량 및 보행자와의 추돌 위험 상황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보하고 필요 시 브레이크 작동으로 운전자와 차량의 피해를 경감시켜 준다.

맺으며

2018 뉴 쏘렌토는 SUV라는 점에서 충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지만 거기에다가 새롭게 추가된 기능성들이 더욱 가치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덩치큰 차를 원했다면 이제는 스마트함까지 더해 유럽의 브랜드와도 크게 떨어지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국내 운전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여 원하는 옵션을 제공하므로써 쏘렌토만의 입지를 튼튼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쟁 차종으로는 현대 싼타페, 르노 삼성 QM6, 지프 랭글러 등이 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