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더 뉴 G70 무엇이 달라졌나
- 차한잔
- 2020. 10. 22. 19:34
2021 제네시스 G70 부분변경 가격 성능 옵션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천휘입니다. 하반기가 시작되면서 연식변경 모델과 부분변경 모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기대를 모았던 제네시스 G70의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전 모델과 어떤점이 달라졌는지 알아보고 무엇이 개선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네시스 정체성이 들어간 디자인
2017년 처음 출시됐을때 굉장한 센세이션을 일으킨 G70은 국내 스포츠카의 계보를 이어가는 유일한 모델입니다. 비록 이름은 바뀌었지만 '제네시스 쿠페' 하면 떠오르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날렵한 캐릭터라인 등이 그대로 재연됐죠. 연식변경을 거듭할 수록 G70만의 개성넘치는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한채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크레스토 그릴'과 '쿼드램프'가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하는 디자인으로 완성됐습니다.
게다가 고성능 세단이라면 갖춰야 할 듀얼 머플러와 디퓨저가 잘 어우러지게 디자인되면서 역동적이면서도 콤팩트한 주행을 시각적으로 구현했습니다. 또한 G80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컬러의 매칭이 G70에서도 구현되면서 고급스런 이미지와 더불어 나만의 독창성을 살려줍니다. 무려 14가지 색상으로 기존 9가지 색상에 무광컬러인 본드실버, 베르비에 화이트, 멜버른 그레이 3가지와 유광 세도나 브라운, 태즈먼 블루 2가지가 추가됐죠. 외관의 컬러의 다양성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다양한 컬러가 들어간 것이 특징입니다.
고성능 주행 감성을 구현시키는 놀라운 기능 '스포츠 플러스'
이번에 출시된 신형 G70에는 3종의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습니다. 조금 더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즐길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모델의 특성을 살려주는 주행모드 '스포츠+(스포츠 플러스)가 새롭게 적용됐다고 합니다. 엔진의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고단기어 변속을 최대한 늦추면서도 순간적인 속도를 발휘하기 위해 엔진의 회전수와 변속기의 타이밍을 조절해 변속시점을 앞당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히 3.3 터보 모델에서는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가변 배기 머플러'가 추가되었는데 가속 페달을 밟는 양에따라 배기가스 토출 음압을 조절해 더욱 다이내믹한 배기음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부분변경 개선사항
국내 출시되는 자동차 브랜드들의 아쉬운점을 꼽는다면 바로 차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차키 하나만으로도 브랜드의 가치를 확실하게 높여주는 디자인이라면 국내 브랜드는 비슷한 디자인으로 구성되고 기능을 위한 차키로 실용성만 높여놔서 그런지 디자인적인 측면은 살펴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신형 G70에서는 두가지를 모두 살리는 차키가 새롭게 디자인되어 제네시스가 강조하는 정체성을 차를 타고 있지 않아도 느낄 수 있습니다.
2020 연식에서 개선됐지만 몰랐던 기능 중 하나로 차키에서 창문을 열고닫는 기능이 G70에도 들어갔습니다. 긴급상황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만큼 꼭 매뉴얼에는 있었지만 없던 기능이라 한번더 강조한다는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제네시스 더 뉴 G70에 새롭게 선보이는 또 하나의 기능으로 '제네시스 카페이'인데요. 더욱 커진 10.25인치 화면을 터치만으로 주유 및 주차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됐습니다. 이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제네시스 카페이, 음성인식 차량 제어, 발레 모드, 리모트 360° 뷰, 홈 커넥티비티 등 첨단 차량 연결기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폰 커넥티비티도 지원합니다.
2021 제네시스 G70가격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엠블럼이 디자인으로 새겨진 만큼 가격은 기존보다 높아지는게 불가피합니다. 그렇지만 합리적으로 구매를 한다면 5,000만원대로 만족하는 스포츠세단을 탈 수 있게 됩니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살펴 보면 2.0 터보는 4,035만원, 2.2디젤은 4,359만원, 3.3 터보는 4,585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여러 옵션을 모두 넣은 풀옵션의 경우는 6,480만원에 달하게 돼 더욱 풍부해진 옵션으로 고급스런 세단의 품격을 스포츠 세단에도 담아내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보도자료를 보고 쓴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