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형 투싼에는 있고 하이브리드엔 없는 4가지

안녕하세요 천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SUV로 스타일 완성한 2021신형 투싼을 다뤄볼까 합니다. 글로벌하게 출시된 만큼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는데요. 가솔린과 디젤을 비롯해 하이브리드까지 출시되면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이 맞춰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디자인적으로는 비슷하지만 하이브리드에 맞춤형 설계를 하다 보니 몇까지 빠진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제동을 거는 옵션 사륜구동 선택 불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활용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는 SUV에 상당한 제약을 걸어 둔 채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더불어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2021신형 투싼은 어떠한 길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는 사륜구동이 선택이 가능하지만 하이브리드는 전륜구동으로만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이는 도심에서 점잖게 활동을 하기 위함으로 1600cc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차는 연비가 1.58 km/l를 넘어야 인증을 받아 대략 90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현대차에서 테스트한 결과가 사륜구동에서는 이를 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어떻게 보면 정부에서 정해놓은 이런 인증에 대한 기준이 까다롭기도 하고 형편성에 맞지 않기도 한데요. 앞서 출시된 신형 쏘렌토 역시 연비 문제로 인증과정에서 곤역을 치렀다고 하니 신형 투싼은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기 위해 과감히 삭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형 투싼에 새롭게 적용된 에프터블로우 시스템

자동차의 한 부품인 에바포레이터는 액체가 증발해 기체가 될 때 주변에서 열을 흡수하고 주변의 온도를 급격히 낮춰 주는 장치로 에어컨에 활용됩니다. 쉽게 얘기하면 에어컨의 찬바람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죠. 한 때 에어컨 송풍구로 가루가 스며 들어오는 이슈로 말이 많았을 정도로 제대로 관리를 못해주면 악취와 함께 감싸고 있는 커버가 부식되면서 하얀 가루를 만들어 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은 매캐한 냄새의 원인을 잡아 실내로 유입되는 공기의 질을 상쾌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관리에도 유용하고 시동이 꺼지고 30분 후 자동으로 구동돼 운행전 번거롭게 창문을 열거나 에어컨을 끄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이 기능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유추해 보자면 부족한 공간과 비용적인 측면을 들 수 있는데요.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배터리를 비롯한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 절연 냉각수 등 다양한 부품들이 자리하고 있어 설계상 애프터 블로우까지 넣게 되면 공유를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담지 못하는 하이브리드

신형 투싼의 광고가 5가지 일상을 담은 신박한 스토리로 볼 수 있는데요. 차안에서 영화를 본다거나 업무를 보고, 요가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을 담아냅니다. 이를 가능케 하는 기능은 바로 '폴드&다이브'인데요. 넓은 적재공간과 시트를 눕힐 때 평평하게 유지시켜줘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2열 시트 아래 배터리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기 위해 시트가 고정되어 있고 일반 모델에 비해 좌석의 높이가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시트가 얇아져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번뜩 드는 생각은 그래서 사륜구동을 선택 못하게 했나 싶기도 합니다. 험로 주행 시 뒷좌석에 전해지는 고통은 고스란히 앉아 있는 승객에게 올 테니까요.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상징 휠

자동차 디자인의 완성은 휠이라고 생각될 만큼 크기부터 어떤 디자인으로 장착됐냐에 따라 자동차의 기능적인 면이 확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날렵하고 브레이크의 열을 빨리 식히기 위해 휠의 면적을 최소화 한 스포츠카가 대부분 이렇게 디자인되고 뭉툭하면서도 안정적인 디자인은 주로 세단에 이용되죠. 그렇기 때문에 모터쇼를 가게 되면 익스테리어 디자인 못지않게 보게 되는 것이 휠 디자인인데요. 2021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역시 19인치 휠을 선택할 수 없어 조금 더 다이내믹한 주행과 휠 디자인을 경험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 역시 타이어의 면적이 커지면 연비가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모델의 높은 연비는 입소문을 통해 알려질 만큼 우월하지만 그 안에는 이러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출력과 연비 모두를 잡은 2021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신형 투싼의 역동적인 성능과 뛰어난 효율을 모두 지닌 하이브리드는 도심에서 최적화돼 230마력에 달하는 성능은 '하이브리드는 출력이 부족하다'라는 편견을 무시한 채 현대차의 기술의 혁신으로 만들어진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다양해진 고객층을 형성하게 도와줍니다. 일반 모델이 보유한 4가지를 다 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여전히 그 매력은 남아 있기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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