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새로운 패밀리룩 라인업 리뷰, 말리부_크루즈_스파크

온라인으로 사진 공개한 쉐보레 신형 라인업

더욱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말리부

공격적이고  더욱 커진 헤드램프, 크루즈

주간주행등이 들어간 스파크


쉐보레가 온라인을 통해 신형 말리부를 포함, 크루즈와 스파크도 선보였다. 갑작스런 공개일 수도 있으나 GM 블로그를 통해 위장막을 쓴 스파이샷과 'RS'트림을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유독 눈에 띄는 차는 크루즈로 신형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것으로 보아 미국에서도 판매량이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아무래도 차급에 맞지 않게 중형세단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기 때문이 아닌지 추측한다. 



신형 말리부의 가장 큰 변화는 앞모습으로 점점 패밀리룩을 완성해 가는 모습이다. 말리부는 '듀얼 포트 그릴'의 아랫부분을 크게 키웠다. 그릴 속엔 V자 패턴을 넣었고 위아래를 나누는 라인도 더 얇게 만들었다. 아울러, 보타이 엠블럼은 검게 칠했으며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도 세련되게 다듬었다. 전체적인 인상은 헤드램프와 포그램프를 크롬도금과 주간주행등으로 감싸는 형태의 디자인이 눈에 띈다.



또한 새로운 패턴 디자인이 적용된 그릴을 통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후면에서는 리어램프와 머플러팁 디자인이 변경됐다. LED가 적용된 리어램프는 LED 시그니처를 강조해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범퍼 하단의 머플러팁은 디테일의 변경을 통해 입체감을 높였다.


그리고 신형 말리부의 또 한가지 특징이 바로 RS 트림이 추가된 것이다. 블랙컬러 스포츠 그릴, 검은색 엠블럼, 리어 스포일러,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휠, 스포티한 머플러팁이 적용됐다. 특히 말리부 1.5 터보에는 6단 자동변속기를 대신해 CVT 무단변속기가 새롭게 적용됐다. 




그 밖에 신형 말리부에는 쉐보레 인포테인먼트3가 적용된 8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후방 카메라가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또한 상위 트림에는 2열 히팅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돼 중형세단의 품격을 높였다. 아울러 새로운 외장 컬러와 내장 컬러, 그리고 휠 디자인이 적용됐다.




쉐보레는 신형 크루즈에 대해 많은 고심을 한 모습이다. 준중형급에 맞게 앞모습을 세련되게 다듬으며 위쪽 그릴 크기를 줄이는 대신 아래쪽 그릴을 크고 넓게 키웠다. 그릴에 붙어있던 보타이 엠블럼도 중간으로 옮겼다. 헤드램프 디테일도 살짝 바꿨으며, 범퍼도 안개등을 빼고 더욱 공격적으로 다듬어 스포티하면서도 매서운 눈매를 그려 패밀리룩을 완성시켰다.



신형 스파크도 패밀리룩이 귀엽게 적용되면서 한층 세련되어 졌다. 어색한 둥근 포그램프에서 잘 어울리는 형태의 램프와 주간주행등이 적용돼 익스테리어를 완성시켰다.


신형 스파크는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지엠은 현재 에퀴녹스 투입에 전념하고 있는 상태로, 스파크 출시 일정이 바뀔 수도 있다. 신형 말리부는 아직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미국에는 가을부터 판매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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