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현대 코나 리뷰

코나 소형 SUV의 새로운 도전


현대가 처음으로 선 보인 글로벌 소형 SUV 코나를

발표하면서 향후 SUV시장의 플랜도 함께 발표했다.

특히 코나를 통해 현대자동차가 진출하는 B세그먼트

 SUV 시장은 2010년 48만 5천여대에서 2016년 463만 

7천여대로 6년 만에 무려 10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연

 평균 성장률 역시 45.6%로 모든 차급에서 

가장 성장세가 높은 시장이다. 


코나의 제원은 4,165mm로 르노삼성 QM3보다 약간 

길고 쌍용 티볼리보다 약간 짧다. 또한 1,800mm의 폭은 

경쟁차 중 가장 넓으며, 1,550mm의 전고는 경쟁차 

중 가장 낮아 전반적으로 낮고 넓게 보인다. 

휠베이스는 쌍용 티볼리와 같은 2,600mm다.


엔진은 1리터 가솔린 터보부터 2리터 가솔린까지 

다양하게 개발됐지만, 우리나라에는 1.6리터 가솔린 

터보와 1.6리터 디젤 모델만 출시된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기존 투싼 가솔린 모델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177마력에 최대토크 27kgm을 낸다.

 1.6리터 디젤 엔진은 136마력에 최대토크 

30.6kgm을 내며, 두 엔진 모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다.

국내 시장의 소형SUV의 평균치를 계산해

출시를 하는 모습이며, 특히 티볼리의 독주를

막기위해 현대가 투싼과 겹치는 라인이지만

출시를 서두르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코나는 ‘작은 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기존의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신규 개발한 플랫폼에 

초고장력강및 핫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부품을 대폭 확대 적용했다.

초고장력강을 포함한 고장력강의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차량 구조간 연결 강성을 높이는 

구조용 접착제를 114.5m나 적용해 비틀림 

강성을 동급 경쟁차 대비 20% 이상 높였다.

특히 측면 충돌시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도어

 내부에 현대자동차 최초로 인장강도 120kg/㎟ 이상 

급의 초고장력강 사이드 임팩트 멤버를 적용함으로써 

부품의 부피와 무게는 줄이고 더욱 

높은 충격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충돌 발생시 충격 에너지를 다양한 경로로 

분산시켜 승객에 전달되는 충격량을 최소화시킨 

멀티 로드패스 구조를 적용해 ‘작고 스타일리쉬하지만

 안전한’ 소형 SUV를 완성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개성넘치는 젊은 고객층을 위해 마블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도

공개했다.

코나는 철저한 고객 중심의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소

형 SUV의 주요 고객층인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고려, 

활용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적극 채택하면서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무엇보다도 코나는 운전자가 주행 중에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동급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했으며, 컴바이너 형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마치 전투기 조종석에 앉은 것과 

같은 운전 몰입감을 제공한다.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존 운전석 앞유리에 

주행정보를 투사하는 방식과 달리 별도의 글라스판에 

주행정보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코나에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는 숨겨져 있다가 

작동 시에만 자동으로 올라오는

 수직 개폐 방식을 적용해 고급감을 구현했다.

현대 코나는 스마트, 모던, 프리미엄 등의 등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895만원~2,905만원 

정도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경쟁차종으로는 쌍용 티볼리, 르노 QM3

쉐보레 트랙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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