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클래스 세단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C350e' 국내 출시
- 차한잔
- 2019. 4. 27. 08:30
완벽한 비율 속, 스포티함을 세련되게 재정의하다.
더 뉴 C 350 e는 C-클래스에 전기차 브랜드 EQ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EQ POWER’가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에 런칭하는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지난해 출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더 뉴 GLC 350 e 4MATIC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더 뉴 C 350 e에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하여 구동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EQ POWER가 적용됐습니다.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11마력에 35.7kg.m 토크를 발휘합니다. 6.4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합쳐진 전기 모터는 가속 시 최대 82마력과 34.7kg.m 토크의 성능으로 추가적인 힘을 지원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9초 만에 도달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까지 낼 수 있으며, 도심에서는 E-모드를 활용해 전기 동력만으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15km(국내기준/유럽기준 33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130km에 달합니다.
게다가 에코 스타트/스톱(ECO start/stop)을 포함해 여러 기능이 통합된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 PLUS)가 주행 성능을 지원하고, 사일런트 스타트(Silent Start)는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모드로 시동과 출발이 가능합니다. 또한, 급가속 기능(Boost Effect)을 활용하면 전기모터의 힘과 엔진의 출력을 끌어올려 역동적인 가속 성능을 느낄 수 있으며, 감속과 내리막 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회생시키는 회생 제동(Recuperation) 기능은 선제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주행 가능 거리를 향상시키죠.
아울러 운전자의 취향과 주행 조건에 따라 4가지 구동 모드인 ‘하이브리드(Hybrid)’, ‘E-모드(E-Mode)’, ‘E-세이브(E-Save)’, ‘충전(Charge)’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구동 모드는 스위치 또는 버튼을 통해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시스템이 자동으로 선택하게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더 뉴 C 350 e에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구동계에 연결된 전기 모터와 연소 기관 외에도 소켓식 배터리 충전 옵션을 제공합니다. 최신 리튬이온 배터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충전기는 물론 전국 공영 충전소 및 가정용 220V 전원 콘센트를 통해서도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기나 충전소를 이용하면 최대 2.5시간, 표준 가정용 소켓을 이용하면 최대 4시간의 충전시간이 소요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10년 간 주행 거리에 제한 없이 무상 보증을 제공하며, 더 뉴 C 350 e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6천4백만 원입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C 350 e를 시작으로 다양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과 EQ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더 뉴 EQC(The New EQC)’를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EQ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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