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7 F/L (2세대),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
- 차한잔
- 2019. 6. 15. 19:23
3년 만에 선보이는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 ‘K7 프리미어(PREMIER)’를 공개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지배자가 될 기아자동차의 ‘K7 프리미어’가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K7 프리미어는 신차 수준의 디자인 변경과 국내 최초, 동급 최고 수준의 신사양 적용을 통해 ‘최초와 최고(프리미어)’의 가치를 구현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습니다. 차세대 엔진과 최첨단 기술, 담대한 디자인으로 완성되어 국내 준대형 시장의 새로운 지배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는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 지금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연비, 동력성능, 정숙성이 크게 개선된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이 적용
K7 프리미어는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총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 출시됩니다.
그중 K7 프리미어의 가장 큰 변화는 2.5 가솔린 모델로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을 기아자동차 최초로 적용해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것입니다.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은 기통당 두 종류의 연료분사 인젝터를 적용했습니다. 일반 시내 주행과 같은 저/중속 영역에서는 MPI 인젝터를,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와 같은 고속 영역에서는 GDi 인젝터를 사용하며 운전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를 분사합니다.
3.0 가솔린 모델은 R-MD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를 적용했습니다. 고출력 전동 모터가 랙에 장착돼 운전자가 핸들을 조작할 때 조향값을 인지해 즉각적으로 구동합니다. 덕분에 기존 대비 조향 응답성이 강화됐습니다.
또한 K7 프리미어는 정숙성을 높이고 전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탑재했습니다. K7 프리미어는 기존 대비 차음 유리 확대 적용, 하체 보강을 통한 NVH(진동 및 소음) 개선으로 새로운 차원의 정숙성을 제공합니다. 나아가 가솔린과 디젤 전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해 더욱 부드러운 변속감으로 진정한 프리미엄 드라이빙을 체감할 수 있게 했습니다.
첨단 주행 신기술(ADAS)과 카투홈 등 K7 프리미어의 압도적 편의사양
K7 프리미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과 편의사양으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라는 정체성을 완성했습니다.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켜면 후측방 영상을 클러스터(계기판)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 차선 및 앞차를 인식해 차량의 스티어링 휠을 스스로 제어해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터널 및 악취지역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시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을 동급 최초로 적용해 최상의 주행 안전과 편의를 제공합니다.
특히 지난해 기아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홈투카(Home to Car) 기능에 더해 카투홈(Car to Home) 기능을 국내 처음으로 K7 프리미어에 적용했습니다. 카투홈/홈투카 동시 적용으로 차량과 집은 쌍방향으로 연결됩니다. 운전자는 차 안에서 집 안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집에서 차량의 시동, 공조, 문 잠김, 비상등, 경적 등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차량 전·후방 영상을 녹화하고 내비게이션 화면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찍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빌트인 캠(Built-in Cam)’, 카카오와 협업한 ‘카카오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 등 다양한 커넥티드카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의 삶을 한층 혁신시킬 예정입니다.
준대형 세단인 만큼 인테리어에 기대감이 상당한데요. 실내는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의 각종 편의 장치가 미적·기능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공간’을 지향했습니다. 운전석 도어부터 클러스터, 센터페시아를 거쳐 조수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라인은 안정적인 느낌과 와이드한 개방감을 강조했고, 주요 부위에는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구현한 우드 그레인 소재와 크롬 메탈 소재를 적절히 조합해 고급 대형 세단 수준의 고급스러움을 완성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K7 프리미어를 외장 색상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스노우 화이트 펄, 그래비티 블루, 실키실버 등 5종과 내장 색상 블랙, 새들 브라운, 웜 그레이(하이브리드 전용) 등 3종의 조합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출시된다고 하니 기아차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세단의 모습을 기대해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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