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차이야기 천휘 2018. 2. 8. 08:00
현대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로 개발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자동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선보이고, 1회 충전 항속거리도 공개했다. 정말 가능해? 라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어마어마한 주행거리는 이 날 공개하면서 어느정도 의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기존의 전기차는 최소 30분이상 충전을해야 하지만 수소전기차는 단 5분이면 모든 게 해결돼 더욱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대 항속거리의 비결은 현대차가 개발한 고효율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다. 특히 수소탱크의 수소 저장밀도와 저장용량을 증대시켜 기존보다 더 많은 총 6.33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다. 덕분에 넥쏘는 5분 이내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세계 최장의 항속거리를 구현했다. 1세대 모델..
차한잔/차이야기 천휘 2018. 2. 7. 07:30
아재틱?한 SM5의 역주행 흥행의 비결은?? 2018년도를 맞이 하면서 정말 이게 차라는 게 믿기 힘들 정도로 최신식 디자인과 첨단 시스템으로 갖춰진 신형들이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갑'으로 불리며 차량 검색 순위 1위에 오른 출시 9년차를 맞이하는 한 차가 있다. 흔히 음원 시장에서 발표한지 오래된 곡이 최신 곡들을 제치고 음원차트 순위권에 오르는 경우를 '역주행'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어떤 제품보다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자동차 시장은 오래된 모델이 판매량을 늘리는 '역주행' 현상이 흔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르노삼성의 'SM5'가 조용히 판매 '역주행'을 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슈가 된 것은 1월 국내 판매 실적이 공개되면서 부터다. SM5는 933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보다 ..
차한잔/차이야기 천휘 2018. 2. 6. 08:00
이제는 전기차 시대! 제조사들 잇따른 출시, 사전계약 조기 완판!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속도를 내고 있다. 연초부터 주행성능이 향상된 신차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새해 첫 달 전기차 구매 예약은 2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정부가 국고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수요를 일찌감치 넘긴 것이다. 사전 계약한 구매자들이 모두 구매를 하게 될 경우 늦게 구매한 오너들은 보조금 지원을 모두 받지 못할 수도 있게 되었다 연초부터 전기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이유는 완성차 업계가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향상시킨 신차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를 만큼 인기가 높았던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EV (Bolt EV)'의 2018..
차한잔/차이야기 천휘 2018. 2. 2. 08:00
렉스턴 스포츠의 불편한 진실 #1 고속도로 1차선 주행 불가? 지난 9일 출시된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 보름 만에 55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런 실적은 소형SUV ‘티볼리’보다 빠른 속도여서 업계가 깜짝 라고 있는데 이는 쌍용의 마케팅 전략이 통하고 있다는 점과 어느정도 맞아 떨어진다. G4 렉스턴이라는 고급 플래그십 SUV와 닮은 차를 1000만원이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구매자들에겐 엄청난 혜택과도 같다. 아울러 넉넉한 적재공간 외에 경제적 혜택도 매력이다. 일반적으로 중형차의 자동차세는 연간 50만원 수준이지만 픽업트럭은 연간 자동차세가 2만8500원에 불과하다. 또 개인사업자가 구입하면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도 가능하다. 이런 놀라운 혜택과 넓은 적재공간 그리고 ..
차한잔/차이야기 천휘 2018. 2. 1. 08:30
베일 벗은 현대 신형 싼타페, '인간 중의 신개념 SUV'로 거듭나다!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다음달 말 출시할 신형 싼타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2년 3세대 모델이 나온 지 6년 만에 풀체인지한 4세대 모델로, 기존보다 전고를 낮춘 반면 전폭을 넓히고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모든 관심이 집중되는 풀체인지 모델 답게 신비주의 컨셉을 제대로 지킨 싼타페는 사진촬영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제원과 가격까지 공개하지 않으며, 그 모습은 렌더링 이미지로 대체했다. 싼타페는 3세대 모델이 출시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중형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델 노후화로 2연 연속 기아차 쏘렌토에 정상 자리를 내줬다. 현대차는 올해 출시되는 싼타페 4..
차한잔/차이야기 천휘 2018. 1. 30. 09:00
기아 프리이드, 해치백 시장의 활성화 다시 한번 재연할까? 기아차의 원조라고 불리면서 국민차의 이름을 올릴만한 차 중에 다들 알만한 차인 프라이드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해치백의 계속되는 판매 저조로 인해 급기야 현대 엑센트와 함께 판매 중단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엑센트와 프라이드는 유럽과 북미에서는 신형이 판매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가 없어졌다. 프라이드를 위협하는 건 동생 격인 스토닉이다. 기아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토닉을 출시한 뒤 수요가 분산될 것이란 우려가 쏟아져 나왔고, 이는 존재감을 흔들어댔다. 더구나 SUV에 밀려 소형 세단 입지가 좁아진 점도 위기론에 불을 지폈다. 일각에서는 ‘스토닉이 신형 프라이드의 후속 모델이다’, ‘국내 출시가 내년으..
차한잔/차이야기 천휘 2018. 1. 29. 09:00
두개의 얼굴에서 하나의 얼굴로 합쳐진 더 뉴 K5 신형 K5가 출시되면서 기존의 특징들을 모두 지워버리고 새롭게 탄생했다. 그러면서 두개의 얼굴을 강조하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하나된 얼굴을 강조하게 되면서 더욱 K5다운 면모로 거듭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존보다 스포티하면서 고급스러운 얼굴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2015년 6월, 기아자동차는 2세대 K5를 내놓으면서 SX과 MX 등, '듀얼 디자인'을 강조했다. 스포티한 앞모습과 모던한 앞모습 중 골라 탈 수 있도록 '선택을 폭'을 넓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1.6리터 터보, 1.7리터 디젤, 2리터 가솔린, 2리터 LPG, 2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7가지 파워트레인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른 바 두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