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기아 뉴 스포티지(QL) 리뷰 시승기, SUV 절대강자 스포티지
- 차한잔
- 2017. 12. 17. 09:00
스포티지, SUV의 새로운 기준
기아차가 스포티지에 대한 방향성을 확실하게 그으면서 새롭게 출시한 2018 기아 뉴 스포티지의 SUV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 했다. 기존의 실속형이라 불리는 가솔린 모델 출시에 이어 이번 2018년형의 특별한 에디션
기존에 출시 되었던 스포티지 2.0 가솔린은 고객이 선호하는 필수 안전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하고 가격은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아차는 기존 스포티지 디젤 대비 가솔린을 최소 190만원에서 최대 210만원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선보여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다.
하지만 저렴하다는 이미지는 스포티지에게 어울리지 않았나 보다. 새롭게 단장한 '스페셜 에디션'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면서 고성능 에어컨 필터도 들어갔다. 물론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황사는 물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도 걸러낼 수 있다.
익스테리어는 크게 달라진 게 없어 보인다. 기존의 패밀리룩을 이루던 전면 그릴을 중심으로 더욱 정교해진 익스테리어는 강한 캐릭터의 후드비드와 독립된 포그램프의 그래픽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자랑한다.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은 가죽시트, 동승석 통풍시트/파워시트, 워크인 디바이스 등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시트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2.0디젤 중 기존 노블레스와 함께 가장 인기가 많은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기본트림 '트렌디', 그리고 1.7디젤과 2.0가솔린의 전 트림은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추가 탑재됐으며 기타 사양 및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함께 한층 세련되어진 시트와 더불어 추가된 편의 사양들은 스포티지가 왜 인기가 있는지 실감을 하게 된다.
새로 출시된 차에는 다 적용되는 무선 충전시스템과 함께, 독립된 풀 오토 에어컨 시스템, 그리고 히티드 스티어링휠, 8인치 스마트 네비게이션, 온장 컵홀더는 스포티지가 자랑하는 실내 공간을 더욱 세련되고 스마트하게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안정성에도 기아가 자랑하는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우선 초고장력 강판 51%가 적용되어, 동급 최고수준의 차체 강성을 구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지난달 국내 준중형SUV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며 동급 판매 1위를 달성했을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차"라며 "이번 스포티지 2018년형 '스타일 에디션'처럼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준비한 알차고 가성비 좋은 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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