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쌍용 티볼리 아머 리뷰,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TIVOLI GEAR II

보행자 안전기준에 맞춰 새롭게 출시

개성넘치는 나만의 티블로, '스타일링 기어'

동급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 '드라이빙 기어'


쌍용차가 티볼리 아머 기어II를 출시했다. 국내 소형SUV중에선 제일 먼저 보행자 안전기준에 대응하기도 한 티볼리는 그동안 선 보였던 모든 에디션을 이번 기어II에서 모두 반영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문제작형 모델 '티볼리 기어 에디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안전 장비를 추가한 '드라이빙 기어'와 디자인을 강조한 '스타일링 기어' 두 가지로 구성됐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티볼리 아머 출시에 맞춰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최초 주문제작형 콘셉트의 스페셜 모델인 ‘My only TIVOLI’ 기어 에디션(Gear Edition)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이날 기어 에디션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스페셜 모델 티볼리 아머 기어(Gear)Ⅱ가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 1분기 티볼리의 내수 실적은 9994대, 수출 실적은 27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0%, 39.4% 감소했다. 티볼리는 2016년 내수에서만 5만6935대 등 총 8만5821대가 팔리면서 쌍용차의 연간 흑자전환을 이끈 일등공신이다. 이번 기어II 에디션을 통해 줄어든 실적 회복과 함께 다시 한 번 쌍용차의 바람을 불어 일으킬지 기대가 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디자인은 티볼리가 내세운 이미지인 미식축구의 보호구와 메카닉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보행자 안전기준에 맞게 측면과 전면의 경계를 깍아 내 충돌 시 팅겨내는 역할을 하며, 높아진 본네트 역시 사고 시 보행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함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갖춰 초보운전자도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드라이빙 기어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스마트하이빔(HBA),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등 안전운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이 기본 적용된다. 





개성넘치는 스타일로 주목 받고 싶은 소비자와 기존 티볼리의 식상함에 지친 오너들은, 스키드플레이트, 사이드실, 18인치 타이어&블랙휠이 기본 적용된 스타일링기어를 선택하면 미니 못지 않은 시선을 주목시킬 수 있게 된다.






국내 최초 주문제작형 모델답게 고객들은, 아웃사이드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도어스팟램프, 블랙휠, 루프컬러 , 데칼 등 풍부한 전용 아이템의 조합을 통해 수십만가지 서로 다른 모델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쌍용차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조합을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티볼리 아머 기어II 가격은, 드라이빙 2,179~2,384만원, 스타일링 2,184~2,389만원이다. 쌍용차 측은 상품성이 향상됐음에도 가격을 기어 에디션 대비 11~16만원 낮춰 첫차를 구매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구매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 기업의 상징이 되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차와 한 가지 라인업 중 하나의 모델로 출시된 두 소형 SUV의 경쟁 구도가 남다르지만 각자의 역할이 다르고 매력과 스타일 또한 달라 더욱 눈길이 간다. 또한 현 시대에 자리잡은 금수저와 흑수저를 이 두 모델에 적용시키면 비교대상이 딱 들어맞는다. 


다만 흑수저라서 동정심에 판매실적을 올려서는 특히 젊은 층에서는 이겨낼 수 없다. 이미 오래돼 연식변경만 하는 모델은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모델을 이겨낼 수 없다. 이와 같이 악조건 속에서 흥행가도를 이어가는 쌍용 티볼리는 이번 기어II를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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