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리뷰, 시선을 사로잡은 날렵하고 우아한 실루엣

2018 부산 모터쇼에서 5세대 아발론 국내 최초 공개

더욱 과감해진 디자인, 플래그십 세단의 품격을 더하다

토요타 코리아, 다양해 지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2018 부산 국제 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에 참가한 토요타 코리아가 자신감 넘치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5세대 아발론은 지난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한국 최초'로 공개되었다.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공개로 토요타는 렉서스와 확실히 차별화 되는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번에 공개된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4세대 데뷔 6년 만에 출시된 풀 체인지 모델로서 더욱 넉넉한 체격과 진보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경쟁력을 높인 모델로 지난 1994년 토요타의 글로벌 대형 세단으로 데뷔한 아발론은 북미 시장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국내 시장에도 4세대 모델부터 공식 판매되어 토요타의 국내 라인업 중 하나의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캠리를 시작으로 내수 시장에서 부족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계속해서 출시하면서 국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최신 토요타의 흐름에 맞춰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다 넓고 낮은 비례를 기반으로 강렬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토요타의 패밀리 룩으로 자리 잡은 거대한 프론트 그릴과 길게 뻗은 헤드램프가 아발론의 강렬하고도 부드러운 인상을 선사한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조각한 직선과 곡선의 조화는 아발론의 웅장함과 우아한 디테일을 완성시킴에 모자람이 없다.



또한 더 과감해진 프론트 그릴과 세련된 ‘3·EYE LED 헤드램프’, 좌우가 연결된 테일 램프, 측면에서는 캠리에서 보았던 낮은 무게 중심과 길어진 전장을 기반으로 하는 매끄러운 실루엣을 연출해 대형 세단의 감성을 드러내며 후면에서는 날카로운 디자인의 라이팅 유닛을 더해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통해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토요타 플래그십의 품격을 느낄 수 있다. 



2018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2.5ℓ 직렬 4기통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2개의 모터, e-CVT를 조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 개선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실현함으로써 한층 완성도 높은 하이브리드 세단의 탁월한 승차감과 달리는 즐거움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TNGA의 플랫폼을 적용하며 후륜 서스펜션의 구조적인 개선이 이뤄졌고 이를 통해 코너링 성능은 물론이고 안락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하체 전반의 걸친 개선 등을 통해 주행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렸으며 토요타에서는 처음으로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운전자의 만족감을 더욱 끌어 올렸다.



또한 프리미엄 세단 답게 안전사양에 신경 쓴 모습이다. 운전자의 주행을 지원하는 안전사양 패키지 TSS(Toyota Safety Sense)가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10개의 에어백, 사각 지대 감지 모니터(BSM)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꼼꼼히 지원하며,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노부유키 사장은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을 맡았는데 토요타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렉서스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쓰고 나온 안경으로 시선을 모았다. 노부유키 사장은 1월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에 부임한 뒤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날 프레젠테이션 내내 손색없는 한국어 발음을 구사했다. 그가 프레젠테이션 중에 착용한 안경은 렉서스 브랜드가 ‘크리에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하고 있는 김길수 안경디자이너의 작품이어서 더욱 가치 있게 느껴졌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그에 따른 수요 확대 덕에 2016년 수입차 판매 각각 6, 5위를 차지하던 데서 2017년 랜드로버와 포드를 제치고 각각 4, 3위에 토요타와 렉서스가 올랐다. 하지만 올해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신차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재개하면서 신경 쓰일 수 밖에 없게 됐다. 


게다가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국내에서 친환경차 ‘EQ 브랜드’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인 GLC350e와 C350e를 출시하며, 특히 디젤 차량을 앞세웠던 독일차 브랜드들이 국내 친환경차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면서 토요타와 렉서스의 영토를 침범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토요타 코리아의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올 초 선보인 컴팩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C’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 런칭할 플래그십 세단 ‘아발론 하이브리드’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친환경 브랜드 토요타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는 토요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 코리아는 이번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 및 친환경 컨셉카 FCV 플러스, 아이-트릴(i-TRIL) 등 총 9종의 모델을 전시하며 토요타의 친환경차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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