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차이야기 천휘 2018. 2. 2. 08:00
렉스턴 스포츠의 불편한 진실 #1 고속도로 1차선 주행 불가? 지난 9일 출시된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 보름 만에 55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런 실적은 소형SUV ‘티볼리’보다 빠른 속도여서 업계가 깜짝 라고 있는데 이는 쌍용의 마케팅 전략이 통하고 있다는 점과 어느정도 맞아 떨어진다. G4 렉스턴이라는 고급 플래그십 SUV와 닮은 차를 1000만원이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구매자들에겐 엄청난 혜택과도 같다. 아울러 넉넉한 적재공간 외에 경제적 혜택도 매력이다. 일반적으로 중형차의 자동차세는 연간 50만원 수준이지만 픽업트럭은 연간 자동차세가 2만8500원에 불과하다. 또 개인사업자가 구입하면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도 가능하다. 이런 놀라운 혜택과 넓은 적재공간 그리고 ..
차한잔/차이야기 천휘 2018. 2. 1. 08:30
베일 벗은 현대 신형 싼타페, '인간 중의 신개념 SUV'로 거듭나다!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다음달 말 출시할 신형 싼타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2년 3세대 모델이 나온 지 6년 만에 풀체인지한 4세대 모델로, 기존보다 전고를 낮춘 반면 전폭을 넓히고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모든 관심이 집중되는 풀체인지 모델 답게 신비주의 컨셉을 제대로 지킨 싼타페는 사진촬영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제원과 가격까지 공개하지 않으며, 그 모습은 렌더링 이미지로 대체했다. 싼타페는 3세대 모델이 출시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중형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델 노후화로 2연 연속 기아차 쏘렌토에 정상 자리를 내줬다. 현대차는 올해 출시되는 싼타페 4..
차한잔 천휘 2018. 1. 31. 09:00
텔루라이드 기반으로 대형 SUV 출시한다 지난 2016년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기아의 SUV 콘셉카 텔루라이드를 기반으로 한 대형 SUV가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아차는 스토닉부터 시작하여 쏘렌토까지 이어지는 SUV시장에 대형 차종까지 추가시키려는 계획이다. 클래식한 이미지로 기아의 패밀리룩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모하비의 후속으로 나온다는 설까지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모하비 후속 보다는 고급형 대형SUV의 출시에 초점을 두고 있는 모양이다. 미국의 자동차전문매체 모터트렌드에 따르면 올쓰 헨드릭 기아자동차 북미 제품담당 부사장은 "텔루라이드를 기반으로 한 대형 SUV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며 "더 자세한 내용은 계속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쏘렌토의 2세대 또는 3세대 일부 구매자들이 지..
차한잔/차이야기 천휘 2018. 1. 30. 09:00
기아 프리이드, 해치백 시장의 활성화 다시 한번 재연할까? 기아차의 원조라고 불리면서 국민차의 이름을 올릴만한 차 중에 다들 알만한 차인 프라이드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해치백의 계속되는 판매 저조로 인해 급기야 현대 엑센트와 함께 판매 중단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엑센트와 프라이드는 유럽과 북미에서는 신형이 판매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가 없어졌다. 프라이드를 위협하는 건 동생 격인 스토닉이다. 기아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토닉을 출시한 뒤 수요가 분산될 것이란 우려가 쏟아져 나왔고, 이는 존재감을 흔들어댔다. 더구나 SUV에 밀려 소형 세단 입지가 좁아진 점도 위기론에 불을 지폈다. 일각에서는 ‘스토닉이 신형 프라이드의 후속 모델이다’, ‘국내 출시가 내년으..
차한잔/차이야기 천휘 2018. 1. 29. 09:00
두개의 얼굴에서 하나의 얼굴로 합쳐진 더 뉴 K5 신형 K5가 출시되면서 기존의 특징들을 모두 지워버리고 새롭게 탄생했다. 그러면서 두개의 얼굴을 강조하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하나된 얼굴을 강조하게 되면서 더욱 K5다운 면모로 거듭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존보다 스포티하면서 고급스러운 얼굴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2015년 6월, 기아자동차는 2세대 K5를 내놓으면서 SX과 MX 등, '듀얼 디자인'을 강조했다. 스포티한 앞모습과 모던한 앞모습 중 골라 탈 수 있도록 '선택을 폭'을 넓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1.6리터 터보, 1.7리터 디젤, 2리터 가솔린, 2리터 LPG, 2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7가지 파워트레인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른 바 두개의..
차한잔 천휘 2018. 1. 28. 17:00
쉐보레, 이쿼녹스 4월 출시 계획으로 판매부진과 실적 매꾼다 한국지엠의 노사합의에 이은 신차 출시의 정확한 일정까지 나왔다. 작년 말부터 출시설이 나돌던 이쿼녹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쉐보레의 경차와 세단의 차종은 신형 모델이 모두 적용돼 문제가 없지만 유독 SUV 시장에서의 도입은 미루던 쉐보레의 입장이였다. 그 결과 한국에서의 매출은 부진을 겪고 높은 가격 때문에 이미지도 나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새로 부임한 카허 카잼 한국지엠 사장은 흑자전환에 초집중하면서 이번 2018년도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카허 카젬 사장은 "3년 연속 상당한 적자를 연속해서 기록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저희에게는 수용불가능한 상황이라서 미래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회사를 흑자전환시키는 데 초집중하고 있다"고 밝혔..
차한잔 천휘 2018. 1. 27. 09:00
유럽에서 인정받은 스테디셀러 i40 현대자동차 i40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두꺼운 위장막에 가려진 i40은 모델 주기상 풀체인지에 해당되나 외관 디자인의 변화가 거의 없어 부분변경일 가능성이 크다. 현행 i40는 2015년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됐으며, 신형 i40의 출시는 2018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독특한 스타일의 i40 디자인은 i30과 함께 현대의 대표 유니크 프로젝트 'PYL'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했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러한 디자인과 감성은 오히려 유럽에서 통해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양한 차종과 함께 SUV 시대를 맞이한 국내의 자동차 시장에서는 i40과 같은 스타일은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튼튼한 ..
차한잔 천휘 2018. 1. 26. 09:00
편의사양은 우리가 최고! 동급최초로 기술이 적용된 더 뉴 K5 기아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BEAT360에서 더 뉴 K5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중형세단의 혁신을 만들어 내던 K5가 저조한 판매의 부진을 덜어 내기 위해 사활을 걸고 새롭게 탄생했다. 그동안 기아의 패밀리룩의 오래된 디자인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던 탓인지 특유의 '호랑이코 그릴'을 벗어 던져 버리고 K7에서 적용된 음각 타입 세로바 라디에이터 그릴(인탈리오 그릴)이 적용됐다. 그리고 기존의 8개의 심장 2개의 얼굴로 K5의 다양성을 상징하던 세분화 전략을 버리고 다시 단일화를 이뤄 K5의 가치에 대해 집중하는 모습이다. 사실 너무 많은 선택의 권한이 주어지면 오히려 전혀 다른 선택을 하는 ..